강시장, 수능시험 종합대책 특별지시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함께 타기 운동 범시민 참여 메시지 전달

최진경 기자 | 기사입력 2011/11/09 [15:34]

강시장, 수능시험 종합대책 특별지시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함께 타기 운동 범시민 참여 메시지 전달

최진경 기자 | 입력 : 2011/11/09 [15:34]
광주시는 오는 10일 치러지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강운태 시장의 특별지시로 ‘수능시험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우선, 시는 수능당일 수험생 이송을 위해 광주시 행정차량 130대, 5개 자치구 행정차량 105대, 장애인이동차량 30대 등 총 265대를 투입해 안전하고 신속한 수험생 수송에 나선다. 

시가 투입한 긴급 차량은 풍암지구 금당초교, 백운광장 등 시가 설정한 46개 거점별로 각각 6대씩 투입돼 시 종합교통상황실(☏613-4022)의 실시간 상황을 상호 공유하여 현장에서 신속히 수험생을 수송하게 된다. 

또, 긴급의료대책반이 자치구 각 보건소에 편성돼 시험당일 응급환자에 대비하고, 36개 시험장에 구급차, 119구급대가 비상대기해 응급환자 발생시 즉각 대응체제를 갖추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강시장은 택시와 승용차를 중심으로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함께 태워주기 운동에 시민 스스로 동참해 주길 간절히 바란다는 대시민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한편, 시는 수능당일 시내버스, 지하철은 시험장 방면 운행차량을 정시운행하고, 오전 6시부터 시험장 주변 2㎞ 이내 간선도로에는 교통혼잡과 교통소통을 위해 경찰관과 주차관리요원, 모범운전자 560여명이 집중 배치돼 수험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아울러, 입실시간에 임박한 수험생들이 112, 119로 신고할 경우 순찰차, 구급차가 출동하고, 장애인과 입원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을 사전예약을 통해 시험장까지 이송해주는 '119 수능도우미'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강운태 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라 예년과 달리 수험생들을 위한 종합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시험당일 시험장 주변 200m는 차량출입이 전면 통제됨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0일 오전 8시 10분부터 오후 5시 35분까지 치러지며, 광주 시내 36개 고교에서 22,317명이 응시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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