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시대의 다양한 기술과 생활상을 체험을 통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연천군 선사체험마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선사체험마을은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아슐리안 주먹도끼가 발견되면서 고고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전곡리 선사유적지 내 약 3960㎡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05년 4월 개장해 매년 동절기를 제외한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 동안 교육과 놀이, 관람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구석기시대 사람들이 석기를 만들기 위해 사용했던 다양한 도구를 직접 사용해 보면서 구석기시대 석기 만드는 방법이 어떻게 발달해 왔는지 배워볼 수 있는 석기제작교실이 선보인다.
이와 함께 구석기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배워 볼 수 있는 구석기시대 생활체험와 고고학에 대해 이해하고 문화재의 소중함을 배워볼 수 있는 고고학체험 등이 열려 모두 3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선사체험마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유료로 운영되며 단체 30명 이상은 25%, 관내거주자(신분증 확인)에게는 50%를 각각 할인해준다. 석기제작교실은 참가비 3천원으로 구석기 사람들이 석기를 만들기 위해 사용했던 다양한 도구를 직접사용해 보고 석기를 갈아서 만드는 신석기시대 방법도 같이 배워 보면서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의 차이점을 알아 볼 수 있다. 구석기시대 생활체험은 3천원으로 구석기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놀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움집 짓기, 돌도끼사용, 사냥하기, 선사식량체험, 불 피우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오늘은 내가 고고학자는 참가비 1만원(가족 3인 기준)으로 일일고고학자가 되어 구석기시대 유물을 발견해보는 등 고고학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져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연천군 선사문화관리사업소(031-839-22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삼용 기자> 원본 기사 보기:시정뉴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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