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동상, 유치희망 지역 기관 문의 많다

세울 곳 못 찾았다는 언론보도에 직간접 유치 의사 타진

단지12 닷컴 | 기사입력 2009/09/14 [15:52]

안중근 동상, 유치희망 지역 기관 문의 많다

세울 곳 못 찾았다는 언론보도에 직간접 유치 의사 타진

단지12 닷컴 | 입력 : 2009/09/14 [15:52]
▲ 지난 9월 1일 서울에 도착한 안중근 장군 동상은 국회 헌정기념관 앞 뜰에 전시되고 있다. 민주평통 김대식사무처장과 전남 함평군 이석형 군수가 보내 온 전시기념 화환이 동상을 지키고 있다.    © 단지12 닷컴
안중근 장군 하얼빈 동상이 세울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간 후 안중근 하얼빈 동상을 유치하겠다고 나선 지자체와 대학들의 늘고 있다.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 측에 따르면 14일 현재까지 직간접으로 안중근 동상을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지자체는  경기일원의 부천시, 군포시, 구리시, 포천군, 전남 함평군, 전남 강진군이다.
이들 지자체 중 부천시는 중국 하알빈 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그 동안 양 도시 간 교류가 많았다는 점과 부천시에 하얼빈 공원이 조선돼 있다는 점을 들어 안중근 동상 유치에 대한 강한 희망을 나타냈고, 전남 함평군은 군내에 상해 임시정부 모형을 그대로 재현한 역사현장이 조성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대학 중에는 국방대학교, 경남 경상대학교, 충남 나사렛대학교, 육군사관학교 등이 동상 유치에 대한 의사와 유치절차 방법 등을 문의했다. 국방대학의 경우 안중근 장군이 대한민국 군인정신의 표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동상 유치에 강한 의욕을 보였고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인근에 위치한 나사렛 대학은 독립운동 정신이 대학설립 정신과 맞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중근청년아카데미 동상건립위원회 측은 하얼빈 동상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해준 것에 감사를 전하면서 현재 국회 안 헌정기념관 앞뜰에 임시 전시중인 동상은 10월 20일까지 국회 안에서 전시되고, 늦어도 10월 10일을 전후해 많은 분들이 동상을 쉽게 볼 수 있는 명분있는 곳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히고, 현 단계에서 동상 제막장소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동상제막은 예정대로 안중근 장군 하얼빈 작전 100주년이 되는 10월 26일 오후 2시에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www.danji12.com

원본 기사 보기:안중근청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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