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일선 학교의 자유학기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자료 4종을 개발해 관련 직속기관, 18개 지원청 및 도내 전 중학교에 보급했다. 자유학기제는 2016년 전 중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올해에는 88% 이상(237교) 학교가 자유학기제 운영을 희망했다. 특히 통영교육지원청에 이어 창원교육지원청이 교육부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되면서 선도교육청도 2곳으로 확대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15학년도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과 학교 및 학생을 위한 맞춤형 자료 제공을 위해 학생의 꿈과 끼를 찾아 키우는 행복교육실현을 위한 자유학기제 장학자료를 개발했다. 장학자료는 ▲자유학기제 함께 만들어 가는 좋은 수업 및 평가 자료집 ▲경남 자유학기제 지역별․규모별 운영 모델의 특징 ▲자유학기제 체험․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자료집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 우수사례집 등 4종 4권으로 구성돼 있다. ▲자유학기제 함께 만들어 가는 좋은 수업 및 평가 자료집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5개 교과에 대해 교수․학습 방법을 토론, 실험, 실습, 프로젝트 학습 등 참여와 활동을 유도하는 수업 변화 방법 사례와 학생의 시험 부담을 줄이는 평가 방법 등을 제공하고 있다. ▲경남 자유학기제 지역별․규모별 운영 모델의 특징 장학자료는 학교 유형에 따라 공통과정 및 자율과정을 운영한 예시안과 특징 및 유의점을 수록해 자유학기제를 실시하고자 하는 학교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 방법을 시사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체험․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자료집은 자율과정의 영역별 운영 사례로 예술․체육 활동 프로그램, 학생 선택 프로그램 활동,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 우수사례집은 현장직업체험형, 현장견학형, 진로캠프형, 직업실무체험형과 같은 다양한 유형별로 진로체험 활동 내용 및 사례 안내와 진로체험활동 시 유의해야 할 안전사항 등에 대해서도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안병학 중등과장은 “자유학기제는 학생은 자신의 성숙 과정을 성찰하고 성취감을 맛봄으로써 배우는 즐거움을, 교사는 제자의 성장 과정을 관찰함으로써 가르치는 보람을 얻을 수 있는 행복교육 운동이다”면서 “이번 장학자료는 자유학기제 운영 계획 수립과 교원의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 학교간 서로의 경험을 공유해 교육 현장에 심도 있게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