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 창원에서 열린다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4/16 [09:34]

한국미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 창원에서 열린다

황미현 기자 | 입력 : 2015/04/16 [09:34]

경남도는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저명한 미생물학 연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는 한국미생물학회(회장 : 노정혜교수, 서울대학교)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국내외 항노화바이오산업의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오는 10월 중 경남도가 개최 예정인 ‘항노화바이오산업 콘퍼런스’의 연계 행사로 추진된다.
 
‘미생물학의 지평을 넓히며(Expanding Frontiers of Microbiology)’라는 주제 로 학술대회(기조강연 5, 심포지엄 19개)와 대중강연, Job Fair, 제4차 미생물 탐구페스티벌 등이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기조강연 연사로는 영국 애버딘대학교 Neil A.R. Gow 교수를 비롯한 세계적인석학 5명이 참가해서 미생물분야의 최근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서로간의 연구에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를 가진다.
 
※ 기조강연 연사현황
1. Neil A.R. Gow 교수 (영국 University of Aberdeen) :대표적인 인체병원성 진균인 Candida 연구
2. Bradley S. Moore 교수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at San Diego) : 방선균의 천연물 생합성 연구
3. B. Brett Finlay 교수 (캐나다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 Salmonella와 같은 장내미생물의 병원성 분야 연구
4. Jörg Vogel 교수 (독일 University of Würzburg) :RNA biology 연구
5. Gerard D. Wright 교수 (캐나다 McMaster University) :환경에서의 항생제 내성체 (Resistome) 연구
 
특히, 이번 학술 대회기간 중 항노화바이오 특별세션에는 ▲ 윤주각 경남도 한방항노화과장이 경남도의항노화바이오 산업 육성정책을 소개하고▲ 한국야쿠르트 안영태 이사가 유산균의 항노화 효과, 고려대학교 김세헌 교수와 말레이시아 대학 Min-Tze Ling교수가 고령자 관절염 완화 프로바이오틱스, 중앙대 김근배 교수가 피부노화 방지에 대하여 발표한다.
 
※ 프로바이오틱스 : 유산균을 포함한 장내 살아있는 유익균
 
학술대회 주요행사로 ▲ 국제백신연구소의 사무총장인 Jerome H. Kim 박사의 미래과학자가 될 젊은이들을 위한 대중 강연으로, 도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초청하여 미생물학에 대한 이해증진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장을마련하고 ▲ 미생물 관련 우수업체를 소개하여 취업희망 대학생(대학원생)과연계하는 Job Fair를 개최하며, 마크로젠, 메디톡스,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셀트 리온, CJ제일제당 등 국내 우수바이오 업체가 참여하여 현장에서 채용설명회도 가진다.
 
경남도 지현철 서부권개발본부장은 “미생물학은 생명현상을 이해하려는 기초 학문의 범주를 벗어나 인류에게 유용한 자원으로 이용하려는 응용 학문 분야로 발전해오고 있어 경남도의 핵심주력산업인 항노화바이오산업과 연계 추진해 나갈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한국미생물학회를 통하여 학회 참가자에게 경남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의지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국내 생명공학(BT)산업의 육성 및 바이오 벤처기업의 창출과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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