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15/06/08 [15:51]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15/06/08 [15:51]
안녕하십니까? 6월 7일 정례브리핑을 시작을 하겠습니다.

먼저 역학조사 활동과 관련해서 특히 경기도 평택성모병원을 중심으로 평택시 지역의 역학조사 건수가 상당 폭 증가가 예상이 됨에 따라서 현장의 역학조사 지원을 위해서 추가로 역학조사요원 20명을 평택시보건소에 배치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14번의 이동경로 등과 관련해서 평택터미널에서 서울남부터미널로 이동한 14번 확진자가 탑승한, 고속버스에 동승한 6명의 신원을 확보를 했는데, 문제는 확진자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자택격리 조치를 했고, 이 중에 1명이 핸드폰 번호가 대포폰인 바람에 본인을 아직은 찾지를 못해서 1명에 대해서는 일단 소재지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6명 중에 5명은 자택격리조치를 취했고, 1명에 대해서는 소재지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다만, 버스 탑승객 수나 여러 가지를 볼 때는 상당히 밀접한 접촉보다는 밀접한 접촉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환자 회복 상황과 관련해서는 5번 환자, 최초 환자를 진료했던 이미 의료기관 명칭이 나갔기 때문에 서울 강동구의 365의원의 의료진이 되겠습니다만, 곧 퇴원할 예정으로 있고, 또 7번 환자 이분도 평택성모병원의 의료진입니다. 이분도 곧 퇴원 예정으로 있습니다.

확진자 추가발생 상황과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도자료를 참고하시면 추가로 총 14명이 양성으로 확정이 됐고, 이 중에는 14건 중에 삼성서울병원이 10건이 되겠습니다. 보도자료를 내는 시점 이후에 의료기관명이 공개가 됐기 때문에 의료기관명을 사용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까지 총 64건의 양성, 64명의 환자, 그중에 5명이 지금 사망을 했고, 삼성서울병원에 의한 2차 유행, 지금 첫 번째 유행의 어떤 파장은 지금 경기도 평택성모병원을 중심으로 있었고, 우리가 나눠드릴 예정으로 있습니다만, 잠시 지난번 장관님께서도 보여 드렸습니다만, 첫 번째 유행의 파고가 초발환자로부터 평택에 있는 성모병원에서 집중적으로 원내감염을 통해서 많은 환자가 발생했고, 여기서 초발환자로부터 나머지 산발적인 환자발생보다는 이게 중요하고, 여기에서 많은 소위 새로운 감염원으로 우려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에 두 번째 웨이브가 시작이 됐는데, 그것이 바로 그전에 ´D병원´이라고 부르던 현재 삼성서울병원의 응급실이 되겠습니다. 5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노출됐던 응급실에 입원했던 환자들 중에 지금 양성이 계속 나오고 있고, 여러 가지 잠복기나 이런 것들을 고려를 해볼 때는 이 두 번째 유행과정에서 아무래도 바이러스가 많이 뿜어져 나왔을, 바이러스를 유출시켰을 그 시기에 노출되는 그런 환자들이 나름 또 잠복기를 가지고 증상이 발현될 것이기 때문에 지금 최근에 들어서 특히 어제, 오늘, 뭐 내일에 걸쳐서 환자들이 더 추가로 많이 나올 것으로 그렇게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자료를 드릴 것이고요.

10명을 빼고 나머지 3명의 환자는 평택성모병원에서 동일 병동에 입원했던 경우이고, 나머지 1명의 환자는 대전대청병원의 16번 환자와 동일 병상을 사용한 경우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특히 보도 참고자료에 붙어 있는 메르스 유행곡선을 직접 사실은 작성하고 분석의 말을 해주실 분이 오늘 서울의대 분당병원에 김홍빈 감염내과 교수님이 자리를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설명을 먼저 주시고, 그리고 또 추가로 우리가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안녕하십니까? 저는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의 김홍빈입니다.

받으신 보도자료에서 보신 것처럼 이 유행곡선은 환자들이 발병한 시점을 기준으로 대개 언제쯤 노출되어서 언제쯤 발병했고, 환자들이 현재, 환자 발생이 어떤 상황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그래프입니다.

보통 이런 유행이 생기게 되면 이런 유행곡선을 그려서 현재 상황이 어떤지 이런 것들을 파악할 수 있는데요. 그동안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조사한 역학조사서를 바탕으로 경기도 감염병관리본부에서 그동안 경기도 자료를 축적한 것과 최근 발생한 지역의 환자들 역학조사서를 어제 저녁에 전부 입력을 해서 그래프를 그린 것이고요.

보시는 것처럼 산봉우리가 하나 생겼다가 약간 가라앉는 듯하다가 다시 또 하나의 산봉우리가 생기고 이런 것으로 현재 유행이 어떤지를 대개 파악을 해볼 수가 있습니다.

이 그래프는 환자가 이를 테면 3일 전에 발병을 했지만 검사를 해서 오늘 확진이 나오면 마치 환자가 오늘 생긴 것처럼 오해를 할 수 있고, 전체적인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환자가 발병한 날짜를 기준으로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께서 매일 받으신 보도자료에 나온 오늘 확진환자가 몇 명이라는 숫자와 실제 이 환자들이 발병한 날짜의 숫자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고요. 우리가 이런 역학조사, 유행조사를 할 때는 이러한 유행곡선이 어떻게 그려지냐를 가지고 ´잠복기가 얼마나 되겠다´, ´지금 두 번째, 세 번째 유행이 지나간다´ 아니면 또는 ´지금 며칠째까지 좀 기다려보면 3차 유행이 어떻게 지나가겠다´ 이런 것들을 자료를 가지고 대략 예측을 해보기 위해서 그리는 그래프이고요.

아마 오늘, 내일, 또 며칠 후까지 나오는 그래프들을 쭉 그려보면 현재의 상황이 어떻게 될지 정확치는 않겠지만 유추해볼 수 있는 것 때문에 이런 그래프를 그려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전에 나왔던 보도자료는 조금 다른 것이고요. 숫자가 달라도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보시는 것처럼 처음 생겼던 환자가 이 병원, 저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환자들에게 노출을 시켰고요. 대개 우리가 잠복기를 평균 한 5일에서 7일 정도로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짧게는 2일, 길게는 14일인데, 그러면 첫 번째 환자가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노출했던 환자들이, 두 번째, 세 번째 환자들이 며칠째 발병을 했고, 보시면 대략 잠복기와 비슷할 것입니다.

그 환자들이 연달아 같은 병원에서 노출되어서 5명, 10명, 20명씩 이렇게 생겼다가 이 환자가 노출, 병원체를 퍼뜨렸던 기간이 어느 정도 지나고 잠복기에 해당되는 기간이 끝나게 되면 그 첫 번째 웨이브가 대개 수그러들고요. 또 그 사이에 또 다른 환자들 때문에 다시 또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되거나 또 다른 병원에 가서 또 새롭게 노출되면 또 다른 유행곡선이 이렇게 생기겠죠.

그래서 지금 현재는 2개의 산봉우리가 생겨 있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이 산봉우리가 처음에 이렇게 높다가 조금씩 가라앉겠느냐, 아니면 또 이와 같은 산봉우리가 생기겠느냐에 따라서 지금 방역 보건당국에서 하고 있는 역학조사나 각종 조치들이 적절했겠느냐, 그렇지 않겠느냐를 평가하면서 계속 거기에 대한 수정이나 보완들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대개 일반적으로 역학조사를 하면 이런 유행곡선을 그려서 평가를 하게 됩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지금 곡선을 보면 1번 환자가 11일에 나서 그 환자로 인해서 19일부터 25일 사이에 조그만 산봉우리가 생겼죠? 그리고 그 환자 가운데 16번, 14번 때문에 한 9일 정도가 지난 30일부터 2일까지가 16번, 14번의 영향을 받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하나의 산봉우리가 생기려면 28~29일쯤에 생겼던 환자가 다시 감염을 시키는 그게 유추가 가능하시다는 말씀이시죠?

<답변>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예. 그런 식으로 유추하는 것입니다.

<질문>
그런 징후는 아직 보이지 않습니까?

<답변>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어떤 징후라는...

<질문>
그러니까 27~29일쯤에 생긴 환자로 인해서 새로운 환자가 생길 가능성이나 징후 같은 게...

<답변>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지금 만약 27~29일에 노출되었다면 지금이 한 1주일쯤 되니까요. 이제쯤 발병하는 환자들이 나타날 텐데 발병해서 바로 병원에 가느냐, 며칠 있다가 병원에 가느냐, 그리고 아까 설명 들으신 것처럼 갔지만 검사해서 결과가 언제 나오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원하는 자료가 며칠씩 늦게 추가될 수 있겠죠. 그러니까 현재로서는 이것만으로는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그 자료들이 좀 더 들어와 봐야 두 번째 유행의 끝이, 끝자락이 길게 늘어질지, 뚝 떨어질지 현재로서는 모르는 것이죠.

<질문>
권 국장께서 설명하셨던 이번 주말에 환자가 좀 많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그것은 이 그래픽하고는 연관이 없는 것입니까?

<답변>
아닙니다. 그 그래픽에 대한 설명입니다.

<답변>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이를 테면 27일, 28일, 29일에 노출이 됐으면 잠복기가 대개 평균 1주일이면 지금 이번 주말이 한 1주일쯤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람, 방금 말씀드렸듯이 그 환자들이 오늘 증상이 생기면 오늘 바로 병원 가는 사람도 있지만 하루, 이틀 이게 뭔가 하고 보다가 병원에 가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러면 발병한 사람은 실제 오늘 발병했지만 발견되는 것은 이틀, 3일 후에 발견되는 것이죠.

<질문>
어제, 오늘, 내일 사이에 많이 발병한다는 것은 어떤 근거입니까?

<답변>
그것은 말씀드린 대로 이제 그래프도 그래프이고 또 하나는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된 시기가 27~29일 새에 14번 환자가 응급실에 있었습니다. 따라서 27~29일 사이가 그 환자로서는 증상이 처음 시작된 게 5월 21일 정확하게는 14번 환자의...

<답변>
(관계자) 20일, 21일.

<답변>
20일, 21일. 따라서 보시면 딱 7일에서 10일 사이. 바이러스를 가장 많이 배출했을 시기가 그때가 되고, 따라서 27~29일 사이에 노출이 됐다면 그때부터 최장 잠복기는 14일인데, 가장 빈도가 높은 잠복기는 사실은 5~7일, 10일 그사이에 잠복기가 되니까 그 시기가 생각해 보시면 이번 주말을 지나서 계속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들이 관리망에 들어와 있으니까 김홍빈 교수님은 교수님으로서 말씀드린 것이고, 우리는 행정을 하는 입장에서 자가 모니터 또는 입원격리 등이 되어 있을 경우, 최대한 빨리빨리 신속하게 찾아내고 진행을 한다면 결국은 이번 주말이나 월요일 이 시기에 나타나는, 발견되는 규모가 상당히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고, 상당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

실제로 날짜별로 이 그래프에서도 조금씩 나타납니다만, 물론 증상발현으로 보면 4건, 2건, 2건, 4건, 2건, 2건, 1건 일단 이렇게는 나타났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볼 때 일단은 이것은 6월 5일까지이고, 증상발현일로부터. 따라서 이런 것으로 볼 때 차후에 발견될 사람들을 조사를 하게 되면 이 증상발현일이 앞에 찍히게 될 이것이고, 따라서 그게 clear 되면서 실제로 나타나는 시기 자체가 이제 본격적으로 세컨드 웨이브에 삼성서울병원까지 등장하는 이 시기인 주말이 중요하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이 건 아니라 추가로 브리핑 때 말씀드릴 건이 있는데 아까 55번 얘기하신 것 때문에, 한국경제 우리 55번 얘기하신 것. 55번과 관련해서는 이것과 관련이 있는데 26일인가요? 55번이 그렇게 찍혀 있는데 그게 아니고, 5월 26일부터 28일까지입니다. 그러니까 27일을 걸쳐서 가 있다는 것, 26일만 딱 찍혀 있으니까 혹시 겹치지 않나 그래서 말씀을 꺼내 주신 것 같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이 조금 사과를 드려야 될 텐데, 우리가 아침에 전국에 5개 시도에 24개 의료기관에 대해서 명단을 공개하고, 동시에 명단 공개만큼이나 중요한 노출기간, 환자가 발생한 기관의 환자 수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의미는 사실 여기 뒤에 빨간 선이 될 텐데, 잠복기 14일이 이미 지나가 있는 경우가 있다면 그것은 사실 의미가 상당히 낮아지겠죠. 그런데 앞으로 남아 있는 14일이라는 기간 중에 지금부터 시작해서 14일이라는 게 최장잠복기이기 때문에 그 의료기관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했거나 여러 가지 노출이 되었을 사람들이 나타날 시기를 보여주게 되는 것이고, 그것을 고려해서 우리가 그냥 경유보다는 환자가 발생한 그 의료기관이 매우 중요해서 표시를 별도로 해드렸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의료기관의 위치나 명칭과 관련해서 조금 실수가 있어서 그 부분은 수정을 해서 우리가 다시 드렸습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는 도가 조금 잘못돼서 서울로 바뀐 의원도 있었고, 전북 순창 같은 경우는 군을 빼먹었다든지 조금 logistic하게 약간씩 미스가 있었는데, 그 부분은 양해해 주시고 자료를 다시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미 PCR 검사 확대된 것은 설명을 드렸고, 다만 그 과정에서 전제적으로 아까 장관님께서 말씀을 주셨는데 지자체장들의 답변과정에서 좀 더 명확히 해야 될 게 중간에 몇 분도 질문 주셨지만 이게 ´무조건 하고 그냥 1차로 끝난다´ 그게 아니라, 검사를 할 때 그 검사에 대한 정도관리 능력이나 또한 확진검사를 한다고 해도 그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 보고를 해야 됩니다.

그러한 조건을 전제로 해서 시·도에서 신청한 경우에 이것이 잘 된다. 제대로 이뤄진다고 할 경우에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확진검사에 대해서 확진으로 수용이 된다.

따라서 지금처럼 또는 가끔 일부 보도가 되는 것처럼 일선에 첫 번째 검사임에도 불구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만으로 이것이 양성으로 마치 확정된 것처럼 그렇게 되는 것은 좀 앞으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그렇게 믿습니다.

그리고 아까 긴급 중앙지자체 간의 회의는 별도 보고자료를 참고하시면 될 것이고요.

마지막으로 격리해제자 등 통계표를 참고하셔서 아까 퇴원자 2건이 더 있다는 말씀을 드렸고, 해제자도 금일 174명이 더해져서 총 560명의 해제자가 지금 발생을 하게 됐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오전에 총리 직무대행 주재 브리핑에서 장관님이 삼성서울병원 감시자가 ´약 800명 수준´이라고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그런데 지금 삼성서울병원이 오전에 발표를 한 것에 따르면 자기네들은 1번 환자, 첫 번째 환자 빼고 나머지 환자 4명과 관련해서 노출자가 한 1,600명이 넘는다고 발표를 했거든요. 그럼 숫자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는데, 이게 왜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지, 병원과 정보를 제대로 공유하고 이게 발표를 하신 것인지 좀 궁금하고요.

그리고 두 번째 질문 같은 경우에 삼성병원 같은 경우에는 평택성모에서 환자가 발생한 사실을 제대로 공지 받지 못해서 27일에 14번 환자가 왔을 때 이 환자를 메르스와 연결 못시켰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것은 사실상 어떻게 보면 정부가 제대로 정보공개를 하지 않았다는 의미로도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요.

마지막 질문 하나는 지금 계속 확진자가 나오면 다들 관리대상에 있었던 사람들이라고 계속 강조를 하고 계시는데, 실질적으로 사망자 같은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사망자 같은 경우에 6번 환자도 처음에 빠져 있다가 나중에 들어와서 그때부터 이제 모니터링이 실시된 것이고, 그리고 나중에 나온 사망자 3명 같은 경우에는 사실상 사망 후에 확진이 된 상태라서 모두 다 관리대상에 있었던 사람들이라고 보기에는 좀 어려운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첫 번째 경우와 관련해서는 제가 아직은 삼성 보도 해명자료를 보지 못했습니다만, 크게 두 차례의 노출이 있었던 것으로. 그러니까 14번에 의한 노출은 800여 명으로 되어 있고, 그중에 이제 응급실을 이용했던 환자그룹이 600여 명, 그다음이 의료진이 100여 명 합해서 800여 명이고요.

그런데 그 앞의 것은 1번의 초발환자도 사실은 삼성서울병원의 응급실을 다녀간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의 규모가 1,600명에서 800여 명을 뺀 나머지 그룹인데, 그 부분은 일단 일차적으로 모든 감시나 모니터링을 통해서 안전하게 다 빠져나간 그룹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해석을 하시면 될 것이고요.

이것이 뭐 장관님이 말씀하신 숫자하고 차이가 있는 것이냐, 장관님은 현시점에서 우리가 보고 있는 그 세컨드 웨이브의 주요한 범위를 말씀하신 것이고요.

<질문>
***

<답변>
그렇습니다.

<질문>
***

<답변>
35번? 35번이 다 14번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고, 1,600명이라면 그 앞에 1번, 1번이 왜 B기관, C기관, D기관까지를 가지 않았습니까? 의료기관을. 그때 D의료기관을 갔죠. 그때 발생한 숫자입니다. 나머지가. 따라서 그것을 빼고 현재의 14번과 관련된, 35번도 14번과 관련된 것이고, 60번도 14번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네 차례로 나누어서 말씀하시는 것은 절대 오해입니다. 두 차례에 나눠져서 앞에 1번과 관련된 것, 14번과 관련된 것 그렇게 구분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상황은 14번이 아까 응급실에 아마 27일부터 29일까지 내원을 하게 됐는데, 우리가 제로베이스에서 면밀히 다시 본다 하면서 뒤지기 시작한 게 안타깝게도 하여튼 28일부터였고, 그러다 보니 29일에 14번의 행적이 해당 의료기관에 통지가 됨으로써 29일부터는 어느 정도는 그것도 오후 시간 아마 늦게였겠습니다만, 조치가 취해졌는데, 27~28일 동안에는 해당 의료기관에서는 결국은 인지하지 못한 게 아니냐, 하는 아마 그런 얘기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신속한 조치가 취해지지 못한 것은 너무나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7, 28, 29 기간 동안에 노출된 사람들에 대해서 아마도 해당 의료기관, 뭐 당연히 보건복지부 대책본부, 질병관리본부 등과 함께 접촉의 위험도에 따라서 밀접접촉자가 한 110여 명, 100여 명 아까 장관님이 말씀하신 대로.

나머지는 해당 의료기관의 응급실의 구획이 아마 세 군데로 나누어진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소생구역, 뭐 A존, 중간존 이런 식으로 해서 각 존마다 물론 전파가 접촉이 이루어지는 것은 어렵겠죠. 이론적으로. 물론 X-ray를 찍을 때 X-ray 영상실에서 만난다든지 그런 어떤 직접적인 접촉도 가끔씩 발생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만, 따라서 그런 경우를 예외적인 경우로 본다면 전체적으로 볼 때 위험도에 따라서는 일단은 우리 손에 다 접촉도에 관련해서 다 관리대상이라고 말씀드린 것은 그런 표현이 되겠습니다.

세 번째 모니터링과 관련해서 사망자 그 부분은 일단은 사망자의 경우에 시간이 너무 짧은 것 보니까 혹시 검사와 동시에 우리 모니터망에 들어온 것이 아니냐, 그런 지금 생각이신 것 같은데, 물론 그런 사례가 있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그렇지는 않고, 대개는 우리가 이런 면은 있습니다.

본격적인 재조사, 제로베이스의 조사가 이제 28일부터 선언을 하고, 대개 29일부터 들어가게 되니까 그 과정에서 좀 중증이면서 사망자 이런 사례에 있어서는 조금 늦게 파악한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사후에 검사결과를 우리가 인지하거나 그런 경우가... 뭐 사망사례 지금 5건인데, 5건이 모두 그러냐면 그런 상황은 아니고, 일부 그렇게 보이는 사례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서 14번만 하더라도 27, 28, 29 중에 29일에 발견이 됐으니까 그 경우는 일반화해서 얘기하는 좀 어려운 경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권 국장님한테 한 2개 질문하고요. 우리 김홍빈 교수한테도 하나 좀 연이어서 질문하겠습니다.

우선 오늘 추가로 확진된 14명 중에 지자체나 언론보도를 통해서 어제나 그제 계속 제기가 됐던 분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서울 중구, 서울 중구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신다는 의회 그분이 한 분 있고, 수원에서도 또 45세 남성이 양성으로 확진되었다, 이런 보도들도 나오고 그랬었는데 14명 중에 이 두 분이 포함이 됐는지, 순창에 있는 70세 여성은 확인이 됐는데, 이 두 분이 어떤지는...

<답변>
네. 순창병원은 지금 의료기관도 그렇고 포함이 되었고.

<질문>
네. 그러니까 서울 중구의 공무원, 또 수원에서 나온 45세 남성이 포함되었는지 확인해 주시고요. 두 번째는 아까 장관께서도 말씀하시고 우리 권 국장께서도 조금 전에 검사 과정의 간소화, 단축화 부분을 부연설명을 했는데 그러면 결국은 검사기간이 지연된다는 여론이 계속 있어 와서 이런 조치들이 있는 것 같고요.

지금 현재 자치단체나 우리 중앙정부에서 할 수 있는 검사 수량, 하루 몇 개 기관에서 어느 정도의 검체를 갔다가 검사해 낼 수 있는지 이 부분 말씀해 주십시오. 우선 그렇게 해주시고, 조금 이따가 김홍빈 교수 하겠습니다.

<답변>
우리 지역과 관련해서는 그 2개에 해당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아직은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고, 다만 순창과 관련해서는 검사 확인이 되었습니다.

<질문>
두 분은 14명 중에 빠진 것이군요, 그러니까. 수원 케이스와 서울 중구 케이스는? 그렇게 보면 되는 것이죠?

<답변>
(관계자) 중구는 포함되어 있습니다.

<질문>
중구 포함되어 있어요? 중구 의회에 있다는 그분... 수원만 빠진...

<답변>
그리고 검사와 관련해서는 지금 5개 수탁업체의 경우는 하루에 PCR로 할 때 100개 정도 아까 서울시에서도 말씀하시고 했습니다만, 보건환경연구원의 경우는 보건환경연구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만, 30개 또는 30개 이상 하루에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게, 그런데 이제 17개 보건환경연구원이 그게 다 해당이 되니까 또 검역소가 3군데 있고, 국립보건연구원도 국립보건연구원의 검사능력이 있고, 따라서 17개소마다 30개만 해도 이제 500개가 넘고 그리고 수탁기관이 5개이니까 각각 100개로 잡아도 그게 500개가 되고, 따라서 최소한 1,000개 이상의 PCR 검사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더 정교하게는 아마도 여러 가지 밀리는 정도나 검사 진행 속도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김홍빈 교수님께 연이어서 아까 설명하실 때 그래프 연관된 질문인데, 말씀하실 때 유행별 그것을 알아보기 위해서 증상발현일을 기준으로 해서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고 하셨는데 그러한 이유로 이것을 확진일이나 이런 것을, 아니면 또 격리기준이라든지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잖아요? 요인들이. 그런 것을 기준으로 하지 않는 이유, 그리고 또 왜 이 증상발현일을 기준으로 해서 이 그래프를 보고 유행 추세를 짚어보시는지, 그러니까 확진일이나 이런 부분을 기준 삼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 함께해서 비교해 볼 계획은 없는 것인지 이것도 좀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답변>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워낙에 유행 조사를 할 때요, 우리가 이런 감염병인 경우에 사람 간에 전파될 경우에는 잠복기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환자가 증상이 생겼을 때와 노출됐던 시기를 비교해서 이 환자가 어떤 사건에서 노출이 돼서 언제쯤 발병을 했을 텐데 그 연결고리가 맞는지, 안 맞는지 파악해 볼 수 있는, 이게 정확한 건지 아니면 우리가 놓치고 있는, 역학조사상에서 놓치고 있는 또 다른 노출 요인이 있는 것인지 파악해 볼 수 있는 게 있고요.

지금 이를 테면 6월 5, 6, 7일. 오늘 지금 이 즈음에 환자 발생이 많다, 증상 발현한 환자가. 이건 지난 일주일 사이에 얼마나 관리가 제대로 됐는지의 영향에 따라서 그 봉우리가 낮아질 수도 있고 높아질 수도 있기 때문에 그 당시에 어느 정도의 노출이 있었겠다, 얼마나 관리가 잘됐거나 안 됐... 잘됐나 안 됐나를 평가해 보고 어디에서 문제가 있으니까 현재는 어떤 점에다 주안점을 두고 더 관리를 해야겠다, 이런 방역대책, 관리대책에 대한 평가도 같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유행곡선을 그리는 것이고요.

그 유행곡선이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확진됐을 때는 환자가 발병한 다음에, 사람에 따라서는 바로 가는 사람도 있고 며칠 후에 가는 사람도 있고, 또 발병한, 병원에 찾아간 다음에 확진 때까지 시간 때문에 그런 여러 가지 다른 정보 때문에 그 실제 발병한 시점에 대한 곡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보통은 증상발현일을 가지고 이런 유행곡선을 그려서 현재 유행에 대한 평가, 그리고 어떤 관리대책이 바람직한지, 잠복기나 이런 것들을 고려했을 때 우리가 놓치고 있는 새로운 어디 노출원은 없는지 이런 전반적인 평가를 위해서 항상 이런 유행곡선을 사용을 합니다.

<질문>
삼성서울병원 지금 800명, 14호 환자와 접촉했다는 800명은 다 모두 자택격리인지 아니면 시설 한 군데에 다 모아서 격리를 하시는지 그것 좀 여쭙고 싶고, 마지막에 다섯 번째 사망자는 어떤 기저질환이 있어서 사망을 하신 것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지금 삼성서울병원에 800명 이상 중에서 밀접접촉자는 115명 정도 되고 그중에 이미 병원에 입원격리 되어 있는 사람이 30여 명입니다. 나머지는 철저하게 자택격리 되어 있고, 그리고 다섯 번째 지금 사망자라고 되어 있는데 번호로는 사실은 64번이 되겠습니다. 이 경우는 우리가 다른 어떤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이분은 암 환자였기 때문에 사실상 그 암으로 인해서 돌아가신 경우가 되겠는데, 이게 좀 복잡한데 또 혹시나 이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봐 일단은 바이러스가 검출이 됐기 때문에 메르스 확진자로 일단 우리가 간주를 했습니다.

물론, 메르스로 사망을 하셨느냐, 그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우리가 투명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자꾸 오해를 불러일으키니까 우리가 조금 더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를 고려하는 것 자체를 지금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시는 것 같아서, 일단은 바로 돌아가신 경우에 또 매장이나 화장 문제 등이 따라올 수 있기 때문에 일단 그렇게 집계를 했고, 분명히 기저질환은 암 환자이셨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삼성서울병원 관련된 격리자가 800명이라고 했는데요. 대청병원과 건양대병원 관련된 격리자는 지금 몇 명인지, 그리고 이 가운데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현재 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환자는 각각 몇 번 환자들인지 궁금하고, 마지막으로 병원 공개를 오늘 했는데 이것을 적어도 일주일 정도 앞서서 빨리 했어야 되는 거 아니냐, 하는 지적이 계속 일고 있는데요. 거기에 대한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현재 우리가 기관별로 되어 있는 것은 곧 우리가 바로 다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환자 중에서 불안정한 상태로 있는 현재 환자는 11번, 그다음에 24번, 28번, 그리고 29번, 33번, 42번, 그리고 47번 이렇게 전체가 7건이 불안정한 상태로 우리가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불안정하다´ 하면 대개 좀 혈압에 이상이 있거나 개중에는 인공호흡기를 다는 경우도 있고, 다만 꼭 불안정하다고 해서 위중하냐 하면 그것은 아닙니다만, 일단 지금 그렇게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 이름과의 공개와 관련해서는 일단 지난 6월 3일 긴급한 에볼라 T/F 관련해서 현안점검회의가 대통령 주재로 열렸습니다. 그 회의에 이 자리에 계신 사실은 우리 김홍빈 교수도 T/F에 민간전문가로서 참여를 했고, 그 자리에서 전체적으로 볼 때 그 민간전문가들도 이제는 어느 정도 입장이 병원명과 관련해서는 유행이 지속이 되면서 공개 필요성이 있었습니다만, 중요하게는 대통령께서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모든 사실을 공개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다´라는 지시가 있었고, 따라서 그런 방향 아래 우리가 또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도 하고 실무적으로 준비해야 될 사항들, 그것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자료를 보시면 사실은 이걸 공개한다는 것은 신고 콜을 받아야 되고 여러 가지 따라가야 될 여러 가지 행동들과 준비해야 될 사항들이 있습니다.

그것에 따라서 최우선순위로 경기도의 평택성모병원이 아까 그래프나 그림에서도 보셨다시피 첫 번째 유행을 주도했기 때문에 됐고, 두 번째 유행과 관련해서는 지금 삼성서울병원도 해당이 되고 동시에 조금 더 선제적이고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그런 원칙과 관련해서 아예 전체 모든 의료기관, 그것이 입원환자가 나왔든 그냥 경유를 했든 가리지 않고 다 알려드리게 된 것입니다.

그런 차원에서는 삼성서울의 격리자나 대청병원이나 모두가 포함이 돼서 우리가 ´격리자´라고 표현해 놓은 총계 2,361명이 나온 것인데, 이 부분은 좀 더 자료를 준비를 못한 점을 죄송하게 생각하고 세밀하게 우리가 해서 브리핑이 끝나기 전에라도 자료가 오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만, 현재 앞으로도 만약에 의료기관과 관련해서는 이제는 그것이 경유가 됐든 또 입원이 됐든 다 알려드리게 되는 것이고, 또 그것과 관련해서는...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는 사실은 조금 더 검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만약에 상당히 많은 양이 한 번에 나오게 되면 아마도 우리가 준비해서 드리는 시간이 조금 지연될 수는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완결된 자료로 우리가 자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1번, 2번 확진자가 오늘 나눠 주신 병원 리스트 내에서 어디에 포함되는지 계산하면 B병원인 평택성모병원으로 나오는 건데 맞는지 확인해 주시고요.

<답변>
(관계자) 질문 한 번만, 죄송합니다.

<질문>
오늘 1번, 2번 확진자가 오늘 나눠 주신 병원 리스트 내에서 어디에 포함되는지 궁금합니다. 계산하면 B병원으로 나오는데 평택성모병원이 맞는지 확인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지금까지, 지금 현재까지 퇴원 환자가 2명이라서 총 누적이 3명 맞는지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제가 질문하신 것을 명확하게는 지금 이해를 못했는데 1번의 경우가 이 병원 중에 어디, 어디 들어가 있냐는 걸 물으셨나요?

<질문>
예. 1번, 2번 환자.

<답변>
1번의 경우는 처음에 B, C, D가 되겠습니다만, B가 평택성모병원이 되겠고 C가 의원이죠. 365서울열린의원이 되겠고, 처음에 A도, A가 아산, 충남의 아산서울의원이 되겠고, 그리고 D라고 된 것이 삼성서울병원이 되겠고 그것이 1번 초발환자의 행적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처음에 아산서울의원에 외래, 그다음에 평택성모병원에서의 입원, 그 입원기간이 5월 15일부터 17일, 그다음에가 잠시 365서울열린의원을 거쳐서 삼성서울병원의 응급실로 그런 동선을 가지게 됐고, 2번 분은 1번 분의 부인이 되니까 거기는, 예를 들어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했을 때에 동선을 같이 하고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그걸 물어보시는 건가요?

<질문>
예. 그리고 오늘 지금까지 퇴원 환자가 총, 오늘 2명이라고 더 총 퇴원...

<답변>
아니, 아직 퇴원하신 분은 아니고 곧 퇴원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런데 대개 퇴원이 주말보다 주중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마 내일경에 퇴원을 하지 않을까,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럼 지금까지 총 3명...

<답변>
지금까지는 예,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총 3명? 아, 1명. 지금까지 총 1명이고, 퇴원 예정이 2명이라는 거죠.

<질문>
***

<답변>
내일 두 분이 다 퇴원할지 그것은, 퇴원자에 대해서는 브리핑 때 다시 별도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
(관계자) 내일 퇴원할 때 하게 되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답변>
아까 그 대청병원하고 대전의 건양대병원을 다 물으셨던 건가요? 아, 지금 우리가 지자체를 기준으로 했을 때 일단 대전광역시에서 뽑아낸 우리가 추적자, 밀접접촉자의 관리자 수가 한 260명 조금 안 됩니다. 따라서 대전광역시의 경우 왜 그러냐면 아마 건양대병원 같은 경우가 응급실이고 대전의 대청병원이 규모가 그렇게 큰 병원은 아니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삼성서울병원의 규모보다는 작은데 아무튼 이 정도 규모가 지금 현재 우리가 모니터링도... 예, 그렇습니다. 대전은 2개 병원입니다. 건양대병원이 응급실 그리고 10층, 10층 병동.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질문>
***

<답변>
260여 명.

<질문>
지금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신, 그리고 14번 환자와 접촉한 분 한 800여 명 격리관찰하고 있다고 되어 있는데요. 우리가 평택성모병원 사례를 보면 계속 격리자를 누더기처럼 늘려 왔잖아요? 그런데 여기도 사람들이 응급실을 방문했을 때 1층에 있는 카페를 갈 수도 있고 화장실을 갈 수도 있고 돌아다닐 경우의 수가 있는데 그 기간에 그 병원에 방문한 다른 모든 사람들을, 혹은 1층 지나갔거나 격리자를 좀 확대해서 적용해야 되는 것 아닌지 이런 지적하신 분들이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답변>
그래서 물론 우리가 그래서 이렇게 안내를 해드리게 되면 그때에 그것을 인지를 하시고 ´내가 그때 응급실을 갔다´ 그런데 문제는 응급실을 가서 노출이 돼도 응급실에 노출됐던 제가, A라는 사람이 바로 카페에 가서 기침을 바로 시작하는 것은 아니고 잠복기를 또 가지지 않겠습니까?

따라서 중요한 것은 14번 환자의 동선인데 14번 환자가 분명히 아마도 그 기간에 바이러스의 배출량이 가장 많다는 것은 증상도 아주 심하다는 얘기인데 그 상태로 다중적 장소를 돌아다녔다고 판단하는 것은 상당히 무리가 있다. 따라서 그런 합리적인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서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것과 접촉했던 분은 그 즉시 응급실을 갔다가 어디 다른 데를 충분히 보호자나 이런 중에 가실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다른 증상이나 징후가 없이 돌아다니시는 경우에는 전파의 위험이 없는 것이니까요. 잠복기가 아무리 짧아도 한 이틀 정도가 되지 않겠습니까? 수 시간 만에 되는 것은 아닐 테고. 따라서 그런 면에서 응급실 이외의 장소를, 또 응급실조차도, 응급실조차도 방역소독이나 또 바이러스의 생존기간 이런 걸로 볼 때 그렇게 걱정할 사항은 아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그 시기와 그 장소를 겹쳐서 가셨던 분들, 그러나 콜센터에 전화를 하시는 분 중에는 꼭 그런 분들만 있으신 건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리턴콜을 하면서 각 지자체와 보건복지부 요원들이 그런 것을 걸러서 일단 대상을 명확히 하고 그에 따른 프로세스를 밟아 나간다.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의 발현 여부가 되겠고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절대 어디 의료기관을 가시거나 외출하지 마시고 우리 보건요원이 찾아서 직접 가서 처리를 하는 그런 식의 프로세스가 돌아가고, 거기서 파생되는 어떤 환자나 이런 분들이 되게 되면 유증상자를 넘어서서 그렇게 되면 지자체가 지정해서 운영하는 격리병원 또 더 나아가서는 국가지정입원격리병상에서 음압시설에서 또는 코호트 격리 등을 통해서 치료를 하고 이런 프로세스가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일련의 프로세스가 준비가 되고 확인이 되고 지자체도 이제 운영할 의지를 가지고 개입이 되니까 그 상황에서 우리가 이걸 announce 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수 있겠다는 것은 아마 짐작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메르스 유행곡선 관련해서 2가지 질문하려고 하는데요. 51번 환자 같은 경우는 메르스 유행곡선에 따른 2차감염으로 나오는데 잠복기 등을 고려하면 3차감염이 아닌가, 좀 확인해야 될 것 같고, 그리고 48번 환자 같은 경우는 사실 이것은 명단에도 나와 있긴 한데 감염경로가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이 아니라 ´병실´ 쪽으로 나오는데, 응급실이 맞는 것인지 병실이 맞는 것인지 사실관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답변>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51번 말씀이신가요?

<질문>
네. 51번과 48번.

<답변>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51번이면 27~29일 우리가 언제 정확히 노출됐는지는 알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27~29일 사이에 언제 노출됐냐에 따라서 2일에 발병을 했다면 최단잠복기는 4일, 최장잠복기는 7일 정도 되니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예측하는 그런 잠복기로 지금 생각할 수 있는 것이죠. 아, 51번은 평택성모 환자 말씀이신가요?

<질문>
네.

<답변>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그 평택성모 내에 있던 환자들이 처음 1번 환자뿐만 아니라 그 안에 있던 여러 환자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이 역학조사 자료는 제가 상세하게 다 파악은 못했고요. 이 내용으로 보면 평택성모 내에서, 성모병원 내에서 환자들이 장기간 머물렀었기 때문에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평택성모병원 내에서 장기간 재원 했던 환자들 중에 어느 환자에게 노출됐느냐에 따라서 말씀하신 것처럼 2차가 될 수도 있고, 3차가 될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죄송합니다, 제가 어제 오후에 급히 내려와서 유행곡선을 먼저 그리느라고 제가 사례 하나하나를 51명까지 다 기억을 못해서요. 제가 명확히 2차인지, 3차인지는 제가 판단을 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질문>
***

<답변>
당연히 교수님이 일일이 기억하시기도 어렵고, 우리가 편견을 없애기 위해서 여기 들어오실 때 어떠한 요구조건, 있는 그대로 말씀하시라고 그랬기 때문에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질문>
***

<답변>
예? 48번.

<질문>
***

<답변>
아, 응급실도 병실이기 때문에요.

<질문>
***

<답변>
아, 그게 우리가...

<질문>
***

<답변>
그러니까 응급실에 구획이 소생실이라는 것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그것을 ‘응급실 내의 어떤 병실’ 이런 개념으로, 그러니까 의료기관마다 응급실에 위로 올라가는 병상이 밀릴 때는 응급실에 입원병상처럼 병상이 있거든요. 그런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여기 병실로 쓰여 있으니까 위에 어디 병동이 또 뚫렸는데 관리가 안 된 것 아니냐’ 그렇지는 않다, 그 얘기가 되겠습니다.

<질문>
저는 국가지정격리병원 관련해서 좀 여쭐게요. 지금 현재 국가지정격리병원 현황 간단히 좀 부탁드리고, 두 번째로는 지난해 메르스 매뉴얼상에 보면 국가격리병원이 공개가 돼서 같이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했는데, 올해 매뉴얼에는 국가지정격리병원이 빠져 있는데 왜 그런 것인지, 그 부분하고. 또 마지막으로는 지금 충북하고 부산 같은 경우 국가지정격리병원을 구축 중이라고 들었는데, ‘이게 지금 늦어지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 이렇게 세 가지 여쭙고요.

또 하나는 현재 유전자 검사 중인 검체가 몇 가지인지, 몇 개인지 개수 숫자 정도만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국가격리입원병상, 음압병상은 현재 19개 중에 2개소는 건축 중인데, 목표 자체가 2015년 이내로 완공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격리병상이 음압병상 104개 이외에도 일반병상도 또 격리병상이 있습니다. 그게 다 합해져서 540병상이 우리가 운영이 되고 있는데, 그중에 이번에 메르스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다인실에는 다인이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은 현재로서는 아니기 때문에 언제인가 코호트 격리를 또 하게 되면 몰라도, 따라서 현재 그 병상 수가 40개가 좀 넘고, 다만 지금 메르스가 확진된 사람들이 들어가 있는 병상은 이 국가격리병상에만 들어가 있지는 않다. 민간병상에도 들어가 있고, 또 공공의료기관의 병상에도 들어가 있고 전체 약 17개 의료기관에 들어가 있고.

따라서 음압병상만 우리가 지금 카운트해서 대응하고 있지는 않은데,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입원해야 될 환자 수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총 64명 중에 그냥 산술만 계산해도 당연히 사망자가 5명이면 59명에다가 중국에 한 분이 있으니까 나머지 58명 중에 퇴원 환자가 1명 있고, 그래서 57명이 되는데, 한편에서는 이제 퇴원자가 하루하루 소규모로 나오기도 하고, 반대로 또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우리가 이러한 문제 때문에 국립중앙의료원이 메르스 등과 관련된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지정을 해서 음압텐트, 1개소당 약 600만 원 정도의 예산이 들게 되는데, 그것을 설치도 하고 또 병상도 소개를 시켜서 대응을 시작했기 때문에 단순히 음압병상이 뭐 ´개원을 안 했다´, ´숫자가 부족하다´, ´그래서 언젠가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것은 절대 아니라는 말씀부터 먼저 드리고 시작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와 관련해서는 그러니까 이렇습니다. 이미 바이러스의 sequencing에 대해서는 발표를 했습니다. 그 발표를 하게 된 것이 뭐 그날 이주실 원장님한테 물으시면 더 깨끗할 텐데, 굳이 저한테 물으실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이주실 원장이 얘기하신 것이 뭐냐면 바이러스를 보내서 거기서 분리검사를 한 것이 아니고, 여기에서 바이러스 sequencing을 끝내서 그것을 이메일상으로 그쪽으로 보냄으로써 거기서 보유하고 있는 바이러스 sequencing하고 이제 비교를 해본 것이죠.

예를 들면 미국 CDC라든지 에라스무스랩하고 비교를 다 했더니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우리가 분석한 것도 역시 거의 상동성이 99. 몇 퍼센티지가 나왔고, 또 그쪽도 마찬가지로 그 정도의 상동성, 유사성이 나왔고. 그래서 그날 여기에서 브리핑하신 대로 한 8% 가까이가 변경이 되어야 그게 유전자 변이나 이런 것을 얘기할 수 있다고 하셨으니까 사실은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그렇고, 제가 확인하고 있는 것은, 제가 머릿속에 있는 것은 추가로 더 확인을 해보겠습니다만,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그것과는 별도로 바이러스 자체를 분리배양하기 위해서 또 미국 CDC로 보내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절차를 밟고 shipping 프로세스를 밟고 있고 그 얘기를 확인을 했는데, 어제도 안 그래도 KBS에 미생물학 하시는 기자님이 저한테 전화하셨더라고요. ‘그거 확실히 보낸 것이 맞느냐, 왜 보내느냐?’ 그래서 그 부분은 조금 더 확인을 더 명확히 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아까 매뉴얼상에 빠져 있는 부분 그것도 좀 확인 부탁드립니다.

<답변>
그것은 예, 예. 그것은 아마 그렇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고요. 그게 뭐 국회 요구자료나 이럴 때도 우리가 다 자료를 드리고, 그리고 제가 지금 현재는 소속이 보건복지부 본부 소속이기 때문에 질병관리본부를 제가 떠난 지가 한 3년이 조금 넘어서, 과거에는 대개 다 그것을 공개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알려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상에서 여러 가지 유사시에는 그게 생물 테러가 발생하거나 했을 때에는 관리기관이 되니까, 그 부분은 그런데 없다는 게 기관의 홈페이지에 없다는 얘기이신가요?

<질문>
그렇죠. 매뉴얼상에 링크가 되게 되어 있었는데, 지난해만 해도. 올해는 그게 없어서 이게 혹시 어떤 이유에 의해서 공개를 하지 않는 것인지.

<답변>
특별한 저는 이유가 있다고는 판단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뭐 제 생각에는 아마 충북대하고 부산대인가요? 두 군데가 더 완공이 되어서 금년에 완비가 19개가 되니까 그런 어떤 이유가 있을지, 그게 뭐 그것을 ´감춘다´ 또는 뭐 음압병상에 대해서 이렇게...

<질문>
지역사회 불안이라든지 이런 것 때문에 공개를 안 하거나 이런 이유는 아니라는 말씀이시죠?

<답변>
그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 중에 17개 중에 3개를 뺀 14개가 다 국공립입니다. 따라서 이미 국립중앙의료원만 해도 다 아시잖아요. 거기가 음압병상이 있다는 것, 서울대병원이 있다는 것도 다 아시고. 그러니까 거기에 안 올렸다고 해서 그러면 우리 일반 관심 있는 분들이나 이런 분들이 모를 것이냐, 그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질문>
***

<답변>
그게 아까 shipping 그 부분인데, 확실히 지금 보냈는지를... 그 말씀하시는 것이죠?

<질문>
***

<답변>
그러니까요, 어제 그래서 그것을 밤늦게 연락이 오셨는데 제가 그것은 확인을 못 했습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검체를 보냈는지, 그것은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왜 안 보냈는데 변이가 없다고 발표를 하느냐, 이제 핵심은 그것인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것은 말씀드린 대로 중국도 마찬가지이고, 중국정부도 왜 유전자 sequence를 다 했다고 해서 비교분석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가검물을 보내기 전에 1차적으로는 그 분석한 amino sequence 전체를 filing 해서 보내면 어느 기관이든 일단 등재를 하죠. 등재를 한 다음에 보내면 그것을 분석해 보면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예를 들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나온 메르스 바이러스의 유전자 전체 지도하고 비교했을 때 차이가 거의 없다. 99. 몇 퍼센티지의 상동성을 가진다, 그런 결론을 얻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렇게 얻게도 되고, 또 더 신중하게 하기 위해서는 유전자를 보내게 되면 그쪽에서도 분리배양을 하면 실제로 분리배양이 똑같이 나오는지까지도 이제 확인을 할 수가 있을 텐데, 아마 그것은 추가로 또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실제로 보냈는지. 이 상황에서는 아마도 중국도 이미 분리배양을 하고 했으니까.

<질문>
관련된 질문인데요, 지금 3차감염자, 추측으로는 4차도 있을 수 있다,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초반에 했던 환자들하고 3차감염자에서 채취된 그 검체의 바이러스하고 차이를 보일 수 있는지. 아니면 그 3차에 대해서도 따로 의뢰를 해서 결과를 얻으신 게 있는지 좀 궁금합니다.

<답변>
그것은 우리가 한번 내일이나 언제 국립보건연구원장을 모셔서 한번 설명을 듣겠습니다.

우리가 보여 드렸던 유전자의 상동성이 그만큼 높다는 것은 2번 환자 것이었잖아요, 그때. 그 국립보건연구원장이 분석한 자료는. 따라서 그것 이외에 최근에 발생한 환자라든지 그분들의 가검물에 대한 분석, 그것이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따로 확인을 해서 국립보건연구원을 통해서 한번 브리핑 때 설명을 드리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제일 관심은 2차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일 텐데요, 누차 말씀들 하셨지만 설명이 아직 안 된 게 아까 우리 권 국장께서도 14번 환자로 인해서 접촉했던 분들이 일반 환자들 600, 의료진이 200여 명 해서 한 800여 명 정도.

<답변>
100여 명, 합해서.

<질문>
예, 예. 합해서. 그리고 1번 환자 같은 경우는 거의 clear 됐다,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요.

<답변>
예, 잠복기가 지났기 때문에.

<질문>
14번 환자 접촉자들 800여 명, 이 가운데에 밀접접촉자들이 사실은 뭐 제일 우려스러운 분들일 텐데요.

<답변>
예, 그게 한 110여 명, 100여 명 되는 것이죠, 그게.

<질문>
아, 그렇군요. 그러면 그 기준이, 밀접접촉자들의 그 기준이 처음에 말씀하신 대로 2m 이내 이런 기준이 지금도 적용이 되는 것인지요? 그리고 몇 미터에서 감염자와 접촉을 했는지, 그리고 몇 분 정도 계속 그렇게 있었는지 이 부분 좀 말씀해주세요. 그 기준을 무엇으로 삼는 것인가요?

<답변>
그게 우리 조사하기로는 아까 제가 존이 세 군데라 즉, 응급실이 세 군데로 구획되어 있다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그게 소생실, 그다음에 중간존이 있고, A존이 있고, 그렇게 구획이 이렇게 되어 있는데, 그게 서로 왔다 갔다 하거나 그런 존은 아니라고 얘기를 합니다만, 그런데 각각 27일부터 29일 사이에 위치했던 존이 다른 상황입니다. 14번 환자가.

따라서 전체 800명 가까이 되는 그 인원은 존을 불문하고 그 시기에 응급실에 있었던 분들이 다 합쳐진 것이고, 그 중에 110여 명이라고 하는 것은 2m이니 뭐 이런 것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으니까 그때그때 존에 해당하는 구획에 같이 있었던 분들 그것을 모아냈더니 첫날도 같은 존에서 몇 사람, 둘째 날도, 셋째 날도 마찬가지로. 그런데 그렇게 했을 때에 그 인원이 110여 명.

그래서 일단 110여 명을 일단 근접접촉자로 보고 그중에 지금 현재로서는 주로 나오고 있는 양성으로 나오고 있는 환자들이 그러한 근접접촉자 중에서 일단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되는데, 그것은 조금 섣부른 얘기일 수도 있는 게 아직은 다량 나오긴 했습니다만, 또 상당한 양성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일일이 그것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질문>
예, 그러니까 역학조사가 더 돼야 된다는 말씀 같은데, 결국 평택성모병원에서 지금 한 30몇 분 정도 그렇게 나왔는데, 왜 이 밀접접촉자가 몇 m이고, 몇 m 정도 이렇게 가까이 있었느냐, 또 어느 정도 오래 머물렀느냐 이런 부분들이 사실 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일부 국민들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또 불안해하고, 단지 노출만 됐다고 그래서 내가 감염이 될 수 있는 것이냐, 이런 우려도 하고 있기 때문에요. 그래서 지금까지 역학조사나 파악한 바로 한 몇 m 정도를 이렇게 좀 봐야 되냐. 그동안은 ´2m 이내에서 옮긴다´ 막연하게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밀접접촉자 기준을...

<답변>
그것은 바이러스의 특징과 관련해서는 한번 김홍빈 교수님이 또 한 번 전문가의 입을 통해서 얘기를 해주시죠.

<질문>
김 교수님 설명 한번 해주시죠. 밀접접촉자를 어느 정도의 기준으로 봐야 될지.

<답변>
저는 일반적인 말씀드렸고.

<질문>
아니면 논문에 나와 있는 뭐가 있는지라도.

<답변>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글쎄요, 여기 앉아계신 분들하고 이렇게만 생각한다면 당연히 제가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침 튀고 기침하면서 가래 튈 수 있는 거리가 제일 밀접한 접촉이겠죠. 그냥 이렇게 우리 있는 상황은.

그런데 병원이라는 환경은, 특히 응급실이라는 환경은 또 그것과 다르기 때문에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단순히 ´몇 m냐´ 이렇게 할 수는 없을 테고요. 그 환자가 당시에 어떤 처치를 했느냐, 주위의 상황이 어땠느냐,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밀접한 접촉을 ‘몇 m 이내’ 이렇게 명확하게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오늘 5개 시·도 24개 의료기관이 공개가 됐는데, 여기에서 보시는 것처럼 ´내가 이날 어느 특정병원을 갔으니까 나는 그 병원에 외래에 갔는데, 또는 나는 그 병원의 입원병동에 누구를 병문안 갔는데, 이 날짜에 해당되는 모든 사람이 그러면 다 밀접 노출자로 문제가 될 거냐?´ 그렇지는 않겠죠. 그 병원에 그 시기에 그 환자가 어느 병동 또는 응급실 이런 데 있었느냐에 따라서 분명히 단순한 병원 방문자가 있을 테고, 그런 위험에 노출된 사람이 있겠죠. 그것도 따로 판단을 해야 되고요.

또 그 환자가 그 병원에 입원해 있었지만 그 병원에서 충분히 격리되어서 다른 사람에게 위험을 끼치지 않을 상황이었다면 설령 그 환자가 이 기간에 이 병원에 있었더라도 또 설령 병원을 방문한 게 밀접접촉이라고 할 수는 없겠죠.

그래서 지금 아마 이것은 오늘 병원명이 공개되면서 그동안의 역학조사 자료로 이렇게 날짜와 병원 그리고 일부의 위치가 나와 있는 것뿐이지, 이 안에서 어느 범위까지를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밀접접촉으로 보고 내가 증상이 생기면 정말 뭔가 문제가 있겠구나, 라고 판단을 하셔야 될지, 아니면 내가 그날 병원을 다녀오긴 했지만 문제가 없을지는 아마 조금 더 역학조사 자료를 조금 더 보충을 하고 일선에 계신 실제 이 환자들을 많이 진료하셨던 의사선생님들께 정보를 더 받아서 조금 더 세밀하게 다듬어야 지금 말씀하신 그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이 내용으로만 보면 정말 수많은 분들이 다 ‘어, 나 노출 됐구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죠. 그래서 이것은 제가 보기에 아직은 충분치 않은 자료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 더 업데이트 하고 계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전문가로서 그런 부분을 조금 더 자료를 보완하시라고 조언을 드렸습니다.

<질문>
예, 그러니까 이제 연관되어서 서울시재건축조합 그런 분들 같은 경우에 1,500여 명 분들이 엄청 불안해했다는데, 아직까지 나온 분들은 많지는 않고요. 그러면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해서 역학조사를 해서 나름대로 이 매뉴얼을 만드실 계획이 있는 것이죠? 그러니까 몇 m 정도가 밀접접촉자로 되는지.

<답변>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예, 말씀하신 것처럼 환자에서 바이러스 양이 얼마나 나오는지, 그다음에 어떤 환경에 있었는지, 그리고 얼마만큼 밀접한 접촉이었는지에 따라서 똑같은 접촉이지만 어떤 분은 거기에 노출되어서 발병한 분이 있을 테고, 어떤 분은 그냥 지나간 분들이 있겠죠.

아마 이번 이 유행이 어느 정도 종료되면 그 사이에 그런 자료들을 충분히 분석을 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아, 어떤 경우까지는 잘 감염이 되는구나. 어떤 경우는 잘 전파가 되지 않는구나’ 그것은 분명히 따로 결과를 분석해서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어제 내려와서 아까 말씀드린 역학, 유행곡선 가지고 지금 어느 상태에 와 있는지 어떤 지금 상황인지를 파악하는 게 일단 제가 어제 내려와서 한 임무라서 그 내용들은 조금 더 자료를 훑어봐야 알겠습니다.

<질문>
당부 드리면 WHO 기준 말고 우리나라에 자체적으로 이번에 기회로 해서 세밀한 기준을 좀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예, 저도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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