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강에서 가을 정취 느낄 수 있는 걷기 좋은 길 7選’ 소개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5/10/27 [18:10]

서울시,‘한강에서 가을 정취 느낄 수 있는 걷기 좋은 길 7選’ 소개

황미현 기자 | 입력 : 2015/10/27 [18:10]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그야말로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다. 나들이객이 늘어난 도로는 꽉 막히기 일쑤다. 멀리 떠날 자신이 없다면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

   
가을 캠핑의 낭만과 함께 난지 갈대바람길

 

▲ 난지한강공원 갈대바람길             ©시사우리신문 편집국


갈대바람길은 강변물놀이장에서부터 생태습지원까지 이어지는 1.7㎞ 코스 이며 , 해질녘 갈대밭은 영화 속 장면처럼 아름답다. 

 

갈대 숲 위로 노을이 앉는다, 반포 수변길


반포 수변길은 반포대교에서 동작역 방향으로 강을 따라 걸으며 정겹게 흐드러져 있는 버드나무, 갈대, 물억새, 갯버들, 수크렁 등을 만날 수 있는 고즈넉한 산책길이다. 탁 트인 시야와 시원한 강바람을,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강 건너 남산타워를 바라보며 흙길을 따라 걷다보면 그늘막 옆에 그네 의자가 두 개가 놓여 있어 나란히 앉아 기념 촬영하기 좋다.  

 

▲ 반포한강공원 수변길                                                               뚝섬한강공원 숲속길     ©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연인의 길’로 유명한 울긋불긋 뚝섬 숲속길 


뚝섬한강공원에는 23,100㎡ 울창한 수목사이로 한 두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을만한 500m 가량의 작은 오솔길이 나있다.  두 사람이 이길을 따라 걸으며 사랑을 고백하면 결혼까지 갈만큼 튼튼한 사랑을 키울 수 있다는 ‘연인의 길’이 숨어 있다. 

 

도심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힐링산책, 고덕 자갈길


산책로에는 버드나무를 비롯해 생태연못, 저습지, 건생초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또 생태탐방로 중간 중간에 마련된 나무데크에서는 나무 속에 숨어있는 딱새, 노랑지빠귀, 황조롱이, 오색딱따구리 등을 바로 눈앞에서 관찰할 수 있다.

 

▲ 고덕수변생태공원 자갈길                                                        강서습지생태공원 물새길     ©시사우리신문 편집국

 

가을 낭만가득, 다채로운 강서 물새길


 강서습지생태공원의 산책로는 개화나들목부터 출발해 행주대교 방향으로 1㎞ 정도 이어진 구간으로 많은 물새들을 만날 수 있는 매우 다채로운 코스다. 물새길은 뛰어난 생태환경과 자연을 고이 간직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진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멋진 곳이다. 
 

물길 따라 걷는 암사 생태산책길


시멘트 블록으로 쌓여있던 인공 한강 둔치를 자연이 살아 있는 생태공원으로 바꿨다. 오솔길처럼 조성된 산책길에는 철새나 물새를 인기척 없이 바라볼 수 있게 만든 조류 전망대도 있다.
 암사나들목부터 상류로 1㎞에 걸쳐 조성되어 가족단위로 산책하기 딱 좋은 곳이다.

 

▲ 암사생태공원 생태산책길                                                           잠실한강공원 어도탐방길     ©시사우리신문 편집국

 

흐드러진 갈대 물결로 가을 느낌 물씬, 잠실 어도탐방길
 

이상국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짧은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한강공원을 찾아 오붓하게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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