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경위대장 등 증언 담아 '임시정부청사 경교장' 발간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1/15 [15:57]

마지막 경위대장 등 증언 담아 '임시정부청사 경교장' 발간

황미현 기자 | 입력 : 2016/01/15 [15:57]

서울시는 경교장에서 백범 김구를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지켜본 증인 4명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애국애족의 삶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지막 임시정부청사 경교장』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술자료집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위대장 윤경빈 등 경교장에서 임시정부 요인들과 함께 지낸 증인들의 구술을 기록한 원고 4편과 학술논고 1편을 당시 사진들, 신문기사들과 함게 담고 있다.

 

▲ 제2차 국무회의 직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     ©시사우리신문 편집국

 

▲ 신탁통치 반대운동 집회     ©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임시정부 마지막 경위대장 ‘윤경빈’, 어린시절 김구 등 임정요인들과 지낸 ‘김자동’, 독립운동가 김상덕의 아들 ‘김정륙’, 백범 서거 당시 상황을 지켜본 ‘오경자’ 등 4인의 증언을 담았다.

 

자료집은 당시 살았던 증인들의 구술을 기반으로 경교장이 김구와 임정요인의 숙소 뿐만 아니라 임시정부 청사라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마지막 임시정부청사 경교장'은 강북삼성병원 내에 위치한 경교장 현장은 물론 국공립 도서관, 대학교 도서관, 연구소 등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며 서울시 신청사 시민청에서 열람할 수도 있다.

 

▲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의 비서를 수행하던 며느리 안미생과 함께     ©시사우리신문 편집국

 

▲ 1947년 경교장의 백범선생 방에서 김구와 정영국     ©시사우리신문 편집국

 

▲ 경교장을 둘러싼 백범선생 조문행렬    ©시사우리신문 편집국

 

강희은 역사문화재과장은 “이번에 발간된 경교장 구술 자료집은 백범 김구 등 임시정부 요인들의 삶과 마지막 임시정부 청사인 경교장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소개하는 자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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