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난해 민간교류 활성화와 교류기반 확충에 기여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10/01/10 [15:42]

충남도, 지난해 민간교류 활성화와 교류기반 확충에 기여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10/01/10 [15:42]
충남도는 지난 한 해 동안 해외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에 있어서 민간교류 활성화와 교류 기반 확충에 기여한 것으로 자평했다.

도는 그간 지방정부 주도 교류에서 민간 부문의 참여와 경제지원을 위한 교류 확대, 재외 교민에 대한 관심 지원 등 실질적인 교류활동을 전개했다.

우선, 5대양 6대주를 향한 교류지역 외연확대와 지역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교류에 초점을 두고 추진한 바, 지난해 미주지역 순방(3.28~4.9)에서는 해외 교민단체와의 각막기증 협약체결과 새롭게 부각되는 남미지역 자치단체와의 교류 개설과 민간기업 통상지원 등 실리위주의 교류로 전환했다.

지역별 주요 활동을 살펴보면 미국 LA지역에서는 LA올림픽라이온스클럽과 충남도 시각장애인 각막이식수술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미국의 안구은행으로부터 매년 10구의 각막을 지원받게 되어 저소득 장애인에게 빛과 새 삶의 희망을 안겨주게 되었다.

또한 도내 농수산물 수출 교두보 확보차원에서 교민이 많이 살고 있는 LA지역을 미주지역 판매 거점지역으로 해외마케팅을 집중 공략하여 2천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이루어냈다.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주와는 내수면 양식기술 이전과 민간 주체로 참여하는 새마을 운동 전파로 실질적 교류 계기가 마련되었다.

또 해외 교민자녀와 도내 학생과의 청소년 교환연수 협약과 우리 역사·문화 소개 자료와 도서 제공으로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민과의 협력기반을 마련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주와는‘우호교류협정’과 ‘스포츠분야 청소년상호교환 연수 협정’을 계기로 교류의 물꼬를 텄다.

지난해 대전에서 개최된 전국체전 시 상파울루주 체육인사와 태권도 선수단 10명을 초청하여 양지역간 체육분야 교류를 통하여 신뢰와 우호관계를 형성하였고, 올해에도 兩 지역에서 각각 10명씩 1년간 꿈나무 청소년 스포츠 유학 교류(축구, 배구↔ 태권도, 양궁)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중남미 한상연합회 등 교민경제단체들과 경제협력 협의와‘충남 명예무역관’개소식을, 올해에는 충남명예무역관을 대신할‘상파울루 무역관’을 설치해 통상주재관을 파견하게 된다.

‘상파울루 무역관’은 지자체중 남미최초의 해외사무소이며, 중남미 수출시장 교두보 확보와 2014년 월드컵, 2016년 올림픽 개최 특수를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외국의 자치단체들과 평상시 우호협력관계 증진을 위하여 충남 뉴스레터(영·중·일·러시아판), Chungnam(영문판) 소식, 홍보물 등 도정 관련 주기적인 정보 제공과 교류단체 행사나 기념일 등에 협조와 관심을 갖는 등 지속적인 네트워크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기존 교류단체와는 교류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협의사항을 지속적으로 Follow up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주한 외국공관 실무책임자를 초청하여 충남 도정을 이해시키고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교류사업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자치단체와의 자원 확보 및 통상·자본유치 등 교류에 필요한 연결고리로서‘해외교민’과의 협력과 유대를 강화했다.

▲세계한민족대표자 협의회와의 업무협약 체결(3월)로 상호 협력시스템 구축 ▲청소년 교류 ▲전문계고 해외인턴십 ▲해외명예주재관위촉 등 교민과 도정의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2009 안면도국제꽃박람회’초청과, 10월 중남미 한상연합회 임원진(10명)을 초청하여 도내수출 기업체와의‘정보교류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아울러 우리 도의 해외교류사업에 민간부문의 참여와 역할 증진을 위하여 도내 대학·공사·연구기관, 직능별 사회단체 등 27개 기관과‘민간교류협의체’구성과 함께 연찬회를 개최하여 도와 민간부문의 교류협력 네트워크의 토대를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중남미·중국 등을 방문하여 새마을운동·청소년교류, 스포츠 교환연수, 농업기술 및 투자(캄보디아), 중국 장쑤성과 기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 등 민간부문의 교류를 중점 추진했다.

앞으로도 도는 경제단체, 학교, 의료·자선단체, 문화·체육단체 등 다양한 민간주도 교류를 활성화시켜 교류 범위를 점차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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