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개화기를 맞아 인공수분을 통한 꽃가루 은행을 운영

이제희 기자 | 기사입력 2016/04/11 [21:25]

충주시가 개화기를 맞아 인공수분을 통한 꽃가루 은행을 운영

이제희 기자 | 입력 : 2016/04/11 [21:25]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기상여건이 나빠 벌 등의 수분매개체 활동이 저조할 경우를 대비해 동량면 소재 친환경농업생명관에서 인공수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기치 못한 이상기온이 발생할 경우 수분, 수정의 불안정은 과수의 착과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안정적인 과실생산을 위해서는 인공수분이 필요하다.

 

▲ 인공수분을 통한 과수의 안정적인 결실과 품질향상을 위해 꽃가루 은행을 운영     ©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인공수분을 하면 자연수분 할 때 보다 결실률이 90%까지 향상되며, 적과 노력과 비용이 절감된다.

또한 기형과율이 줄고 상품화율을 높여 고품질의 과실 생산으로 농가소득증대 및 과수 명품화에 기여하게 된다.

 

꽃가루 은행을 이용하려는 농가는 인공수분 할 면적 991㎡당 1~2kg의 개화직전의 꽃봉오리를 공기가 잘 통하는 망에 담거나 잘 말려서 가져오면 1~2일 조제기간을 거쳐 받아볼 수 있다.

 

김재건 기술지원팀장은 “꽃이 완전히 벌어지지 않은 개화 직전의 꽃봉오리 상태로 채취하는 것이 꽃가루의 활력이 좋아 수분능력이 높고 많은 양의 꽃가루를 생산할 수 있다”며 채취시 유의사항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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