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술공원에 가보면 자연을 품은 돌이 시선을 사로잡고 돌 이야기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제희 기자 | 기사입력 2016/05/16 [14:05]

충주세계무술공원에 가보면 자연을 품은 돌이 시선을 사로잡고 돌 이야기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제희 기자 | 입력 : 2016/05/16 [14:05]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김춘수의 『꽃』이란 시의 일부이다.

 

충주세계무술공원에 가보면 자연을 품은 돌이 시선을 사로잡고 돌 이야기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 자연을 품은 돌이야기     ©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충주시가 무술공원 내 넓은 잔디밭 곳곳에 놓인 돌(수석)에 제목과 이야기를 입힌 표지석을 제작 설치했다.

 

100여개의 거대한 조경석은 생긴 모양도 다양하거니와 오랜 세월 자연이 다듬어 놓은 모양이 마치 조각해 놓은 듯 하다.

 

보는 이의 생각과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어 공원의 멋스러움을 한껏 더해 이곳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자연을 품은 돌 이야기는 우리지역 출신 여행작가 한은희 씨의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돌에 관한 이야기를 표지석에 그대로 담아 넣었다.

 

일례로 산과 계곡을 닮은 커다란 돌에는 우리지역에 있는 ‘월악산’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월악산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있다.

 

거북이, 새, 달팽이, 무소 등을 닮은 돌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끼고, 각자가 보는 시점에서 새로이 나만의 이름을 붙여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조왕주 관광과장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무술공원에 돌이야기가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상상과 감성을 자극하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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