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건강한 생활분위기 조성 및 지속적인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걷는 계산 체육공원 등 6개 공원에 올바른 걷기운동 방법 등을 담은 안내표지판을 5월 중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걷기운동은 누구나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인간이 하는 운동중가장 완벽에 가까운 운동이다. 걷는 것은 몸 전체를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단순해 보이는 동작이지만, 이 과정이 제대로 진행되려면 관절, 뼈, 근육, 신경 등이 모두 조화롭게 움직여야 한다.
특히, 누구나 걸을 줄 알지만 정작 바르게 걸을 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좋은 걸음걸이를 위해서는 10m 가량 앞을 바라보고, 턱을 당긴 채 허리를 세워야 한다. 또한, 발은 가급적 11자 형태를 유지해야 하며, 발뒤꿈치, 발 바깥, 엄지발가락의 순서로 몸의 무게 중심을 옮기면서 걸어야 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시민들이 올바른 걷기를 할 수 있도록 주요 공원내에 건강걷기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안내 표지판에는 ‘올바른 걷기운동 방법’과 ‘운동장의 구간별 거리’를 표기하고, 운동 시 얼마나 칼로리를 소모하는지 ‘거리별 칼로리’,‘걷기에 따른 효과’를 표기한다. 또다른 표지판에는 운동 전·후에 실시하는 ‘스트레칭 따라하기’와 걷기 운동 시 속도 늦추기와 중단하기 등 ‘걷기 시 유의사항’등의 정보를 표시한다.
강신원 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체력 및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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