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의대, 1일 융합의학‧운동과학 연구소 개소식 개최

100세 건강을 위한 맞춤형 건강솔루션 제시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7/01 [19:14]

고신의대, 1일 융합의학‧운동과학 연구소 개소식 개최

100세 건강을 위한 맞춤형 건강솔루션 제시

황미현 기자 | 입력 : 2016/07/01 [19:14]

고신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우미)이 전문적이고 조직화된 융합의학 연구의 거점 역할을 할 융합의학‧운동과학연구소(소장 조경임)를 1일 개소하며 산학연 기반의 연구에 적극 나섰다.

 

개소식에는 조재형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가 ‘디지털 헬스케어 이노베이션’이란 주제로 강연을 시작해 ‘IoT, Cloud Big data', 'Food therapy'. 'Wearable Systems and Algorithms for Gait Evaluation' 등 다양한 분야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 고신의대  융합의학운동과학연구소  개소식     ©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임학 고신대학교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100세 시대에 융합의학‧운동과학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는 그 자체가 매우 중요한 종합적 학문”이라며 “연구소 개소로 융합의학을 더욱 발전시키고 높은 수준의 연구역량으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는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인들의 식생활 변화와 평균수명 연장과 비례해 심혈관질환을 포함한 여러 질환의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러한 질병의 증가세는 의학계뿐 아니라 전 국민이 운동을 통한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관심을 갖게 했다. 고신의대의 융합의학‧운동과학 연구소 개소의 목적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의학 연구와 더불어 첨단기술을 연계해 운동과학 분야에 심화된 융합연구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활성화하는데 있다.

 

고신의대는 융합의학‧운동과학 연구소 개소 및 관련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융합의학연구를 위한 연구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6월 30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메디부산 2016! 건강로드맵’ 엑스포에 참가해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암과 만성질환에 대한 전문지식을 나누기에 나섰다. 올해로 9회째인 복지‧재활‧시니어 전시회는 30일 오전부터 시작돼 오후 4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수많은 인파가 몰려 행사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고신대복음병원 관계자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건강 상식과 경험담을 접할 수 있지만 넘쳐나는 정보에 비해 정확한 정보를 알기는 어렵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각 전문 의료진들이 직접 확인하고 암에 대한 최신 지견과 정보를 공유함을 물론 직접 명의와 일반인이 소통하는 기회로 작용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건강로드맵 건강엑스포를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부스에는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상담과 더불어 헬스케어와 관련된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중증질환과 더불어 최근 그 발생이 두드러지는 질환이 바로 대사증후군이다. 드라마를 보면 흥분한 사람이 뒷목을 잡고 쓰러지는 장면이 나온다. 순간적으로 혈압이 높아진 경우로 반드시 고혈압 환자라고 볼 수는 없지만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증후군은 자각증상 없이 찾아와 뇌경생과 심근경색과 같은 사망으로 직결되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최종순 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실제로 진료실에서 대사증후군 환자들에게 적절한 운동을 처방하거나 식단 조절을 권유하지만 실천이 쉽지 않다보니 환자들이 이를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운동이나 식단 조절을 쉽게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뇨식 개발업체인 (주)닥터키친은 설탕과 밀가루가 첨가되지 않은 맛있는 식단을, 스마트헬스케어 IT 기업 (주)아이쿱, (주)라이프사이언스테크놀로지, (주)코리아정보통신, (주)KJ이노베이션, (주)웨어러블헬스케어가 실생활에서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디바이스와, 헬스케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운동기기 등을 전시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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