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이제희 기자 | 기사입력 2016/07/05 [21:19]

영암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이제희 기자 | 입력 : 2016/07/05 [21:19]

아시아 최대 규모의 레이싱 축제인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8일부터 10일까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모터스포츠를 통해 범아시아 문화 교류 및 국내 모터스포츠 세계화를 목표로 ㈜슈퍼레이스가 2014년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시작한 후 지난해 일본이 합류하는 등 매년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 약 170여 대가 참가한다.

 

▲ 한중일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그리드정렬(2015)     ©시사우리신문 편집국

 

이번 대회에는 ‘It's the real thing’이라는 콘셉트로 한국의 대표 모터스포츠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이싱 대회인 ‘CTCC’, 일본의 차세대 F1드라이버 양성소로 불리는 ‘슈퍼 포뮬러 주니어’까지 한․중․일 3개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기 다른 경주의 치열함을 선보일 계획이다.

 

슈퍼레이스는 배기량 6천 200cc, 436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스톡카 경주인 SK ZIC 6000클래스를 포함한 7개 클래스로 구성되며, 중국 CTCC는 중국 최고의 대회로 도요타, 혼다, 포드, 폭스바겐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기술력 각축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의 슈퍼 포뮬러 주니어는 일본의 차세대 유망주 30여 명이 치열한 경주를 펼친다.

 

모터스포츠의 3대 인기 카테고리인 스톡카, 투어링카, 포뮬러를 한자리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레이싱 열기가 가득한 서킷을 중심으로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 서킷문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져 ‘모터테인먼트(Motor+Entertainment)’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를 해외에 알리고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일 결승전이 종료되는 오후 7시부터 ‘M 슈퍼 콘서트’에 레드벨벳, 엔시티, 원더걸스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현장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이벤트 공간에 슈퍼레이스 버추얼 챔피언십, 슈퍼카 전시, 키즈 교통 프로그램, 카트 및 ATV체험, 달려요 버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주관 방송사인 XTM과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며, 중국 CCTV(중국 공영방송) 및 CCTV Ch5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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