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카자흐스탄 환우에게 나눔의료 진행

카자흐스탄 국민오페라가수 초청, 건강검진체험 행사와 홍보대사 위촉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6/07/15 [14:31]

고신대복음병원, 카자흐스탄 환우에게 나눔의료 진행

카자흐스탄 국민오페라가수 초청, 건강검진체험 행사와 홍보대사 위촉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6/07/15 [14:31]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7월 20일부터 카자흐스탄 피부병 환아에게 나눔의료를 진행한다. 이번 나눔의료는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모에 고신대복음병원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 고신대복음병원, 카자흐스탄 환우에게 나눔의료 진행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인 Jarylkasyn Islam(자를카슨 이슬람‧남‧11세)은 태어날 때부터 심한 아토피(피부질환)으로 평생을 고통을 받았다. 현지에서는 피부병의 원인조차 찾지 못하는 상태이며, 그대로 방치할 시 만성 아토피 질환으로 발전돼 환자의 건강상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고 고신대복음병원 의료진은 말한다.

 

카자흐스탄 피부병 환아는 고신대복음병원이 6월 초 카자흐스탄 현지 무료진료 행사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그 인연을 계기로 한국으로 초청받아 치료를 받게 되었다.

 

▲ 고신대복음병원, 카자흐스탄 환우에게 나눔의료 진행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초청 받은 카자흐스탄 환아는 현지 국영방송에 노출되어 카자흐스탄 전 국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이번 나눔의료에도 현지 언론사인 ‘Let's Go’가 동행 취재를 한다. 따라서 이번 나눔의료는 의료관광 유치 및 해외진출을 주력하고 있는 고신대복음병원이 카자흐스탄 국민들에게 사랑을 전함과 동시에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시설을 함께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고신대복음병원, 카자흐스탄 환우에게 나눔의료 진행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나눔의료 프로그램은 7월 20일 입원, 이틀간의 검사를 진행하게 되고 25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와 투약으로 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신대복음병원은 21일 카자흐스탄 국민 오페라가수 Ten Ilona(텐 일로나‧여‧36)를 초청해 부산 의료관광 체험 팸투어를 진행한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부산시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의료기관으로 카자흐스탄, 러시아, 베트남, 우크라이나, 중국 방문단에 이르기까지 부산을 방문하는 의료관광 팸 투어단의 견학 필수 코스이다.

 

이번 부산 의료관광 체험 팸투어는 현지에서 공영방송국인 ‘TV Channel Kazakhstan’에서 8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방영된다.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종합검진을 체험하는 모습과 부산지역 관광명소를 함께 소개함으로써 의료관광도시 부산을 카자흐스탄에 소개하는 높은 홍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학 병원장은 “한국으로 초청하는 나눔의료도 있지만 교직원이 여름휴가 대신 의료소외지역을 찾아 떠나는 해외의료봉사팀이 다수 있다”며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가 초대병원장을 지낸 병원인 만큼 최대한 병원이 가진 재능을 지구촌 이웃들에게 베푸는일에 항상 고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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