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각단행 조윤선,김재수,조현규 내정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6/08/16 [11:13]

청와대 개각단행 조윤선,김재수,조현규 내정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6/08/16 [11:13]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은 16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오늘 일부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16일 일부 부처에 대한 개각단행은 다음과 같다.

 

▲ 사진=청와대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먼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했습니다. 
조윤선 내정자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조예가 깊고 국회의원과 장관,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하여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는 분입니다. 정부와 국회에서의 폭넓은 경험과 국정에 대한 안목을 토대로 문화예술을 진흥하고 콘텐츠, 관광, 스포츠 등 문화기반 산업을 발전시켜 문화융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김재수 현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내정했습니다. 
김재수 내정자는 30여 년 간 농림축산식품 분야에 재직하며 농식품부 1차관, 농촌진흥청장 등 주요 직책을 수행한 분입니다. 풍부한 경험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 분야를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경쟁력을 제고하여 농촌경제의 활력을 북돋아 나갈 적임자입니다.


환경부 장관에는 조경규 현 국무조정실 2차장을 내정했습니다. 
조경규 내정자는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과 사회조정실장,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 등으로 재직하며 환경 분야를 비롯한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조정 능력을 갖춘 분입니다. 정부 각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 관련 현안을 조화롭게 풀어나가고 친환경에너지타운 등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을 기대합니다.


다음은 차관급 인사를 발표하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무조정실 2차장에 노형욱 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임명했습니다. 
노형욱 신임 국무조정실 2차장은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 보건복지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하며 정부 부처의 경제·사회 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9년간 재정,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직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처 간 정책 조정, 현안 대책 수립, 추진 등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는 정만기 현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을 임명했습니다. 
정만기 신임 차관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등 부처의 주요 보직을 역임한 산업 및 무역정책 전문가입니다. 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기획력 및 추진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여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력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적임자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박경호 현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박경호 신임 부위원장은 26년간 법조인으로 활동하며 부패 방지에 기여해온 분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법무보좌관을 역임하고 현재도 권익위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권익위원회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농촌진흥청장에는 정황근 현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을 임명했습니다. 
정황근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정책국장, 농업정책국장을 역임한 후에 현 정부 초기부터 농축산식품비서관으로 재직해온 농업, 농촌 정책 전문가입니다. 정부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한단계 도약시키고 농업인의 복지를 향상시킬 적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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