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사흘간 부산 모든 유료도로 ‘공짜’
광안대로, 백양터널, 수정산터널 등 6개소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2/07 [18:21]
부산시는 명절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설 전후 사흘간 부산의 모든 유료도로를 무료로 전면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통행료가 면제되는 유료도로는 광안대로, 백양터널, 수정산터널, 을숙도대교, 부산항대교, 거가대로 등 6개소다.
이용자는 하이패스 유무와 관계없이 개방된 게이트를 통과하면 된다.
명절 유료도로 통행료 면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명절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시책에 동참하고, 명절에 유료도로를 이용하는 시민과 귀성객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작년 추석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에 백양터널 당감동방향 요금소 5차로에 하이패스 설비를 추가 설치해 혼용차로로 운영하고 후불교통카드 이용을 확대하는 등 유료도로 관련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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