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억류 미국인 3명 석방돼 폼페이오 장관과 귀국중”…공항에 마중 나갈 것

김시몬 기자 | 기사입력 2018/05/10 [00:48]

트럼프, “北억류 미국인 3명 석방돼 폼페이오 장관과 귀국중”…공항에 마중 나갈 것

김시몬 기자 | 입력 : 2018/05/10 [00:48]

 

▲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3명 석방돼, 현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전용기편으로 귀국중       ©

 

 

美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3명이 석방돼, 현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전용기편으로 귀국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현재 비행 중이고, 억류중이던 훌륭한 남성 3명과 북한으로부터 돌아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3명이 매우 건강해보인다고 덧붙였다.

 

 

▲   트럼프 대통령, 현지시간 9일 트위터 계정 통해 억류된 미국인 3명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전용기편으로 귀국 중이라고 밝혀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 ©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억류된 미국인 3명이, 미국 동부 현지시간 새벽 2시, 한국시간 내일 오후 3시에 워싱턴 D.C 근처 메릴랜드주 앤드류 공군기지에 도착한다면서, 자신이 직접 공항에 마중을 나갈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청와대는 북한의 미국인 억류자 송환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북한의 결단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에 매우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수석은 “미국인 억류자 3명이 모두 한국계라는 점에서 적지않은 의미가 있다”며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억류중인 한국인 6명의 송환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번에 석방되는 미국인은 김동철, 김상덕, 김학송 씨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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