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美 정상회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 밝혀…비핵화 놓고 세기의 담판

김시몬 기자 | 기사입력 2018/05/11 [05:41]

트럼프, 北-美 정상회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 밝혀…비핵화 놓고 세기의 담판

김시몬 기자 | 입력 : 2018/05/11 [05:41]

 

▲    트럼프 대통령,  北-美 정상회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 밝혀     ©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매우 기대되는 김정은 위원장과 나의 회담이 싱가포르에서 6월 12일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양측 모두는 회담을 세계 평화를 위한 매우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     트럼프 대통령, 자신의 트위터 통해 北-美 정상회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 밝혀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싱가포르가 선택된 이유는 첫째,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이미 남북 정상회담 개최지로 눈길을 끈 판문점이 자신이 주인공이 돼야 할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는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고,

 

둘째, 그동안 백악관 참모들은 판문점보다 중립적인 싱가포르가 적합한 장소라는 의견을 집중적으로 펴왔다.

 

세 번째 이유로는 싱가포르가 경호와 안전성, 교통과 이동의 편의성, 취재환경 측면에서 우수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다.

 

또한 끝으로 중국과 타이완 정상 간 회담을 주선하는 등 역사적 회담을 중재한 경험이 장점으로 꼽는다.

 

이제 정상회담까지는 딱 한 달 정도 남았다.

 

그 사이 북미 양측은 최대 의제인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단계적 비핵화를 주장하는 북한과 일괄 타결식 해결을 주장하는 미국이 어떤 합의, 결론을 도출할지 시간표 등을 놓고 막판 조율을 벌일 것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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