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년, 그 치열했던 때를 만나다” 동래읍성축제 개최

12일부터 14일까지 동래문화회관, 읍성 등지에서 40개 프로그램 마련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10/10 [16:09]

“1592년, 그 치열했던 때를 만나다” 동래읍성축제 개최

12일부터 14일까지 동래문화회관, 읍성 등지에서 40개 프로그램 마련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10/10 [16:09]
▲ 동래읍성축제 포스터.     © 동래구

 

동래읍성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동래문화회관, 읍성광장, 온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24회째를 맞는 동래읍성역사축제는 ‘1592년 조선, 동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5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2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동래부사행차 길놀이는 동래부사 부임행사를 재현한 거리 퍼레이드로 전통등 제작기법으로 새롭게 제작된 행렬등과 행렬구간마다 전문 연극인의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3일 온천장 허심청 앞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세 가닥으로 제작한 동래세가닥 줄다리기가 관객들을 맞는다.

 

특히, 1592년 임진왜란 당시의 동래성 전투를 재현하는 부산 유일의 야외 뮤지컬 동래성전투 실경 뮤지컬 외로운 성12일 저녁 740분 막을 올려 축제 기간 중 5회에 걸쳐 공연된다.

 

올해는 공연이 끝난 후 관람객과 함께하는 대동놀이, 전투재현 박 터트리기 체험을 진행해 관객과 배우가 하나 되는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올해 새롭게 마련된 동래 한걸음 야행12일부터 이틀간 저녁7시부터 동래읍성 북문에서 동래부 동헌까지 둘러보며 장소마다 해설을 곁들인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재 해설 프로그램이다.

 

, 참가하려면 동래읍성역사축제 홈페이지나 동래투어앱을 통해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동래 하늘을 날다 전국 연날리기 대회14일 복천동박물관 야외학습장에서 잊혀져가는 동래지방의 전통연을 보급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전통연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조선시대 관문체험은 동래사람이 되어보는 4가지 체험프로그램으로 조선, 동래사람이 되다 조선 동래를 그리다 조선, 동래를 쓰다 조선, 동래를 그리다는 1592년의 그 치열했던 하루를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체험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됐다.

 

이밖에도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VR로 체험하는 전투 체험 이야기 인형극 말뚝이는 왜 말뚝이인가? 김준우와 함께하는 역사와의 대화 조선, 전기수가 읽어주는 옛이야기 버스킹 & 도사 전우치 마술 버스킹 공연 동래투어앱의 송상현을 찾아라미션체험 부산언니와 함께하는 인생 사진찍기 등이 있다.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축제장 전용 25인승 셔틀버스를 오는 13~14일 오전10시부터 21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 온천장역, 4호선 명장역 등 3개 코스로 나눠 운행한다.

 

올해는 특히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곳곳에 생수기를 설치하고, 수유실과 캐리어 보관소를 별도로 마련했으며 휠체어 대여서비스와 축제장 곳곳에 통역안내원을 배치하는 등의 준비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1592년 조선 동래의 축소판인 축제장에서 선조들의 평온했던 삶과 임진왜란의 치열했던 하루를 각종 공연과 체험을 통해 경험 할 수 있는 동래읍성역사축제에 가족, 연인 모두 함께 참여해 축제의 진수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래읍성역사축제는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되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래읍성역사축제 홈페이지(http://festival.dongnae.go.kr/)를 참고하면 된다.

 

▲ 1592년 임진왜란 당시의 동래성 전투를 재현하는 부산 유일의 야외 뮤지컬 '동래성전투 실경 뮤지컬 외로운 성' 모습.     ©동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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