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들불축제 시민 참여형 축제의 시작-서막행사
희망나눔 들불 음악잔치 노래자랑(예선), 들불 불씨 봉송 퍼레이드
양연심 기자 | 입력 : 2019/03/03 [13:56]
[시사우리신문]제주도 양연심 기자= 제주시는 2019 제주들불축제가 시민 참여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3월 7일(목) 오후2시 삼성혈과 제주시청 일대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희망나눔 들불 음악잔치(노래자랑 예선)와 시민 22가족과 함께하는 봉송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서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청광장(들불광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8시10분까지 진행되는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들불광장(시청광장)”무대에서 희망나눔 들불 음악잔치(노래자랑 예선)를 진행하여 각 읍면동에 사전접수 한 참가자들 중에서 심사를 통해 본선(3.10.) 진출자를 결정하게 되며, 오후 8시까지 부대행사로 ‘소원지에 소원을 쓰고 직접 줄에 달아보는 체험’과 함께‘국제교류도시 축하공연’, 예술인 공연 및 댄스파티 등으로 구성된 ‘들불 음악회’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서막행사 시작부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행사가 될 것이다. 한편, 삼성혈에서는 오후5시부터 초헌관(삼성재단측), 아헌관(제주시 부시장), 종헌관(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 위원장)이 제례를 집전하고 신성한 불을 채화한 후 들불불씨 봉송 퍼레이드단이 이 불씨를 ‘시청광장(들불광장)’으로 모시고 와서 각 읍면동으로 나누어 주고 다음 날(3월8일) 다시 새별오름으로 모여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들불불씨 봉송 퍼레이드단은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에서 사전 모집된 22가족과 자치경찰단, 해군 군악대, 각 읍면동 기수, 이도2동풍물패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서막행사를 시작으로 채화된 신성한 삼성혈 불씨가 새별오름을 태우고, 축제를 여는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행복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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