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고문 추대된 한의사에게 년 2,400만원 법인카드 지급..돈이 남아 도나?

축구계 “전 대표이사들 연봉 반납해 성장, 경남도 90억원 지원 중단하라...”.

김호경 기자 | 기사입력 2019/03/28 [13:09]

경남FC,고문 추대된 한의사에게 년 2,400만원 법인카드 지급..돈이 남아 도나?

축구계 “전 대표이사들 연봉 반납해 성장, 경남도 90억원 지원 중단하라...”.

김호경 기자 | 입력 : 2019/03/28 [13:09]

경남FC가 지난 2월경부터 구단 이사에서 고문으로 추대된 A모 한의사에게 월 200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법인카드를 준 것으로 드러나 축구계 일부와 팬들이 ‘벌써 대표이사 급 예우를 하느냐’는 빈축을 보내고 있다. 

 

▲ 경남FC 홈페이지 캡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경남FC는 지난 2월, 일부언론에 차기 FC대표이사 후보로 거론되는 A 모 한의사를 고문으로 추대하고 월 200만원 사용한도 법인카드를 지급했다.

 

FC 관계자는 27일 “이 고문에게 법인카드를 지급한 것은 맞지만, 서포터즈나 지인들에게 경기 관람 유도와 FC 홍보를 위해 사용해달라는 차원”이라며 “이 카드는 클린카드로 술집이나 밤 12시 이후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성남FC의 경우, 이사 전원에게 법인카드를 지급해 구단의 홍보와 경기관람 인원 확대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고 덧붙였다. 

 

이에 창원시 축구계 관계자들은 “축구는 故 전형두 회장님처럼 열정을 가져야 활성화되는 스포츠인데 전문가도 아닌 사람에게 년간 2천400만원을 주느냐”면서 “축구 전문가도 아니면서 경남FC의 고문이라는 중책을 맡은 것만으로도 개인적 영광인데 돈까지 받아 챙기는 것은 염치없는 짓”이라며 비난했다. 

 

또 다른 축구관계자는 “100억원대 적자투성이 경남 FC를 살리기 위해 과거 전형두-김영만 대표이사는 1억2천만원의 연봉까지 반납했는데, 최근 선수 이적으로 재무상태가 호전되었다고 펑펑 써 대느냐”고 힐난하고 있다.

 

손 모씨는 “경남FC가 고문에게 연간 2천400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지급한 것은 돈이 철철 남아 돈다는 뜻인데, 경남도는 년간 지원하는 도민 혈세 90억원을 당장 중단하라”고 격노했다.

  

한편,경남FC는 도민 3만9천여명의 쌈짓돈으로 탄생된 구단으로 경남도로부터 매년 50~ 90억원의 보조금을 받아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