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학과 힘 합쳐 지역사회 상생위해 지원사업 추진

지역 봉사, 지역문화 선도, 평생교육 제공, 지역현안 해결 등 중점과제 두고 시행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9/04/11 [13:21]

부산시, 대학과 힘 합쳐 지역사회 상생위해 지원사업 추진

지역 봉사, 지역문화 선도, 평생교육 제공, 지역현안 해결 등 중점과제 두고 시행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9/04/11 [13:21]
▲ 부산광역시.     ©서진혁 기자

 

부산시는 시-대학 간 상생·협력 및 선순환 혁신체계 구축을 위한 ‘2019년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9일 부산시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시산학협력단에서 전국최초로 추진하는 시범(PILOT) 사업이다.

 

부산시는 부산지역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통해 대학 특성화를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 및 지역사회 공헌으로 다양한 방식의 시-대학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업유형은 지역 내 공공기관, 자치구·, 지역 민간단체 및 민간기업 등과 협업하는 컨소시엄형과 대학 단독으로 특성화를 활용해 지역사회 공헌하는 특화형이 있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대학별 특성을 더욱 구체화하고, 새롭게 발굴할 예정이다.

 

중점과제는 지역 봉사, 지역문화 선도, 평생교육 제공, 지역현안 해결, 미래세대 육성 등이다. 대학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되, 지역사회 수요와 특성을 잘 반영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부산지역 신청 대학 중 심사를 거쳐 5월 말경 선정대학이 확정되고,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사업이 수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가 진행하는 크라우드 펀딩 기반의 지역사회공헌의 첫 시도라는 점도 주목된다.

 

이는 지역사회공헌 사업에 지역시민 참여형 소액기부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지역공동의 수요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만들기 위함이라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이 크라우드 펀딩은 6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성장전략본부 김기환 본부장은 대학의 역할이 기존 교육연구 중심에서 지역혁신의 거점기관으로 급부상한 만큼 우리 시가 지역대학의 위기극복에 함께 대응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시-대학간 상생협력모델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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