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 창원도 시작!

면허증 반납은 ‘경찰서’, 교통비 지원 신청은 ‘주민센터’

박우람 | 기사입력 2019/06/01 [09:07]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 창원도 시작!

면허증 반납은 ‘경찰서’, 교통비 지원 신청은 ‘주민센터’

박우람 | 입력 : 2019/06/01 [09:07]

[시사우리신문]박우람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증가 추세에 있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교통비 지원사업’을 5월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창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 중 관할 경찰서에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하여 면허취소 처리 된 어르신이 대상이며,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 1매를 1회에 한해 지원한다.

 

이번 교통비 지원사업은 ‘창원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가 31일  공포됨과 동시에 시행하게 된다. 선불교통카드 제작을 교통카드 지역 협력사를 통해 구매하여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접수는 경찰서에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 하고 받은 운전면허 취소처분 결정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접수처(시청 교통물류과, 구청 경제교통과, 읍면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되며, 교통카드는 예산이 편성 되는대로 지급될 예정이다.

 

창원시 관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2018년 말 기준 350건으로 전체 사고의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15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23.4%를 차지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고령운전자 지원 사업을 통해 최근 증가하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통사고 피해 감소를 위해 노력하여 사람중심의 안전도시 창원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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