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국민청문회’ 언급에 대한 입장

한옥순 기자 | 기사입력 2019/08/23 [17:48]

나경원,‘국민청문회’ 언급에 대한 입장

한옥순 기자 | 입력 : 2019/08/23 [17:48]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3일  더불어민주당의 ‘국민청문회’ 언급에 대한 입장문을 냈다. 

 

▲ 나경원 원내대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나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통해"국무위원 후보자의 도덕성, 위법성, 자질 등 인사 검증은 인사청문회법상 국회에 부여된 권한이자 의무이다"며"현재 청문회 일정을 여야가 조율 중에 있음에도 여당이 사실상 청문회를 거부하고 장외로 나가겠다며 ‘국민청문회’를 운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감히 국민이라는 말을 붙이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무례이다"며"패스트 트랙 폭거부터 습관화 된 국회 무력화의 반복일 뿐이다"라고 주장하면서"얼마나 장관 후보자로서 자신이 없으면 도망가겠다는 것입니까?"라며"국회 인사청문회는 위증, 허위 자료 제출 등에 따른 엄격한 법적 책임이 부담스러우니 사실상 짜인 각본대로 하는 ‘대국민 감성극’이나 펼쳐보겠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국민 안보마저 볼모삼는 ‘GSOMIA 파기’, 23일 조국 후보자의 ‘빈 깡통 기부’로도 모자라 지지층만 잔뜩 불러 모아 그들만의 리그에 지나지 않는 일방적 변명을 위한 ‘가짜 청문회’를 열겠다는 여당이다"며" ‘가짜 청문회’로 ‘가짜 장관’을 만들겠다는 여권의 발상이 경이로울 뿐이다"고 비난하면서"조 후보자가 지금 가야할 곳은 검찰청이다"며"여당은 선동과 권모술수로 적당히 넘어갈 궁리하지 말고, 여당으로서의 격을 지키십시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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