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극우 정치인의 ‘독도관련 전쟁도발’ 망언을 규탄한다

한옥순 기자 | 기사입력 2019/09/01 [21:21]

일본 극우 정치인의 ‘독도관련 전쟁도발’ 망언을 규탄한다

한옥순 기자 | 입력 : 2019/09/01 [21:21]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1일 오후 3시 17분  국회정론관에서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일본 극우 정치인의 ‘독도관련 전쟁도발’ 망언을 규탄한다"고 했다.

 

다음은 오후 현안 브리핑 전문이다. 

 

일본의 한 극우 성향의 정치인이 전쟁으로 독도를 찾아야 한다는 망언을 했다.

 

자유무역체제의 근간을 흔드는 일본의 기습적 경제전쟁 선포에 이어 나온 망언이다. 일부 정치인의 망언이지만, 묵과할 수 없는 발언이다.

 

 

 

언론에 따르면,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 소속 마루야마 호다카 중의원이 한국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 SNS에 ‘독도를 전쟁으로 찾아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6명은 어제(31일) 독도를 방문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철회, 강제동원 등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반성과 사과, 도쿄올림픽 관련해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문제 등을 지적했다. 

 

망언자는 5월에도 러시아와의 영토 갈등 지역인 쿠릴 열도 4개 섬 중 하나를 방문해서도 ‘전쟁’을 통해서라도 반환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일본 극우 정치인의 망언에 대해 우리 정부는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우리 국민은 일본의 경제전쟁 선포에 한 마음 한 뜻으로 대응하고 있다. 

 

일본의 기습적 경제전쟁 선포와 독도 도발에 대해 야당에도 초당적 협력을 요청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자유한국당은 전쟁으로 독도를 빼앗자는 일본 극우 정치인의 망언에 대응조차 하지 않고 있다. 

 

한국당이 우리나라 정당인지 국민들은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우리 정부에 대해선 막말과 가짜뉴스까지 동원해 혹독하게 공격하면서, 일본에 대해선 왜 그렇게 관대한지 묻고 싶다. 논평하나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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