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 “2020 ONLY! 민생경제!!” 2020년도 시정보고회 개최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9/12/22 [22:53]

부산시 , “2020 ONLY! 민생경제!!” 2020년도 시정보고회 개최

황미현 기자 | 입력 : 2019/12/22 [22:53]

[시사우리신문]부산시(시장 오거돈)가 내년 시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는 오는 26일부터 1월 8일까지 ‘2020 ONLY! 민생경제!!’를 슬로건으로 5개 분야에 대한 실·국·본부별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중심으로 시 주요간부와 시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기관장, 특별지방행정기관과 국가 공공기관 관계자,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 참석해 ▲경제·산업 ▲시민안전▲도시개발▲문화복지▲시정혁신 5개 분야에 대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중점정책과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년보다 한 달 가까이 당겨 시행하는 이번 시정보고회는 ’20년도의 준비는 ’19년에 마무리해 2020년 시작과 동시에 부산시 공무원 전원이 시민중심 시정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평소 오거돈 시장의 시정 운영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또한, 연말연시 등을 고려해 현장이 아닌 시청 내에서 보고회를 개최해 집중도와 완성도를 제고하는 한편, 시민과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스킨십으로 정책 체감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민선7기 3년 차인 2020년의 시정여건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 대외적으로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 일본 수출규제, 미대선 등 불확실성의 증가로 경기침체의 우려가 가중되고 대내적으로는지역경제 침체, 저출산, 인구유출로 지역소멸 위기의식이 고조되는 실정이다. 특히 내년은 4·15 총선을 계기로 지역통합을 실현해 새로운 부산발전 동력을 확보해야 할 중차대한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그만큼 지방정부의 역할이 여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엄중한 시정여건을 고려해 오거돈 시장은 평소 간부회의 등에서 수시로 내년을 준비하는 각오를 단단히 다질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역경제체질 개선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결혼-출산-보육-장노년에 이르는생애단계별 맞춤형 복지를 강화해 사회통합 실현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과 무엇보다 청년, 골목상권, 출산보육 중심으로 경제활력과 민생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로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가 남부경제권 중심도시, 유라시아 허브 도시의 기반을 보다 확대·강화할 방안 마련도 함께 주문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런 오 시장의 내년도 시정 운영철학이 집중적으로 반영·논의될 예정이다.

 

보고회에 앞서 오 시장은 “그동안의 부산시정이 해묵은 갈등을 해소하고 도시장기비전의 기틀을 다진 시기였다면,2020년부터는 시정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가시적인 변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하며, “내년도 시정여건이 어느 때보다 엄중한 만큼 철저하고 세밀한 준비로 지역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민생안정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의 비전을 착실히 실현해 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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