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창녕군 대합면 폐차장 대형화재 발생, 연료통 연쇄폭발 '아수라장'

김욱 기자 | 기사입력 2020/01/03 [17:36]

<속보>창녕군 대합면 폐차장 대형화재 발생, 연료통 연쇄폭발 '아수라장'

김욱 기자 | 입력 : 2020/01/03 [17:36]

[시사우리신문]경남 창녕군 대합면 소재 한 폐차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창녕소방소와 인근 지역 소방서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 폐차장 내부의 불길이 창문과 지붕으로 치솟고 시커먼 유독연기가 일대를 가득 덮고 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화재가 발생한 것은 3일 오후 3시 20분경, 폐차장 공장 좌측 실내동에서 최초 발화했다. 신고를 받은 창녕소방서는 인근 지역에 지원을 요청해 합동으로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오후 4시 50분 현재까지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 

 

폐차장 실내 작업장에는 해체 중인 폐차 수십대와 제거한 연료통과 페오일등이 산재해 있어 연쇄 폭발로 인해 잔여 연료와 오일이 옮겨 붙어 불길은 거세졌다. 화재 현장에는 화재로 인한 시커먼 유독 연기가 일대 하늘을 뒤덮고 있으며, 불길이 공장 지붕위로 수십미터까지 치솟는 등 아수라장을 연상케 했다. 

 

▲ 헬기가 화재 현장 상공에서 살수하고 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소방당국은 현장에 지휘통제소를 설치하고 소방차량 30대와 펌프 및 탱크차량 1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으며, 창녕군 산불진화대 차량과 대원 수십명과 의용소방대원 30여명이 진화작업을 도왔다. 공중에서는 헬기가 공중 살수 작업을 펼치는 등 진화에 안간힘을 기울였다. 

 

폐차장 직원들에 따르면 공장 좌측동에서 최초 발화가 되었으며, 인명피해는 오후 5시 현재 파악되지 않고 있다. 화재로 창녕-현풍 방향 국도 1차선이 통제되어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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