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마산부림시장,모시풀 칼국수 드시러 오이소!

"비싸더라도 영광 모시잎 만을 사용...녹색빛을 유지해야 쫀득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낼 수 있어"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20/01/15 [21:03]

[맛집]마산부림시장,모시풀 칼국수 드시러 오이소!

"비싸더라도 영광 모시잎 만을 사용...녹색빛을 유지해야 쫀득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낼 수 있어"

안기한 기자 | 입력 : 2020/01/15 [21:03]

[시사우리신문]항상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이하는 모시풀 칼국수 전문점이 있다.모시풀 하면 사실상 일반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한다. 전라도 지역에서는 모시풀로 만든 음식이 많은 반면에 경상도 지역에는 거의 없다. 특히 마산서는 더 더욱 모시풀에 대한 음식 정보도 없을뿐더러 있다는 것도 생소하지만 어디에 있는지 조차 알 수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모시잎에 대해 정세채 교수는 “모시잎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어 마비가 온 증상에 효능이 좋고 치매에 좋으며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혈액정화제’이다"라고 설명했다. 

 

▲ 모시잎 칼국수(웰빙식당)이점식 대표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마산 모시잎 칼국수(웰빙식당) 전경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곳은 마산 부림전통시장 내 음식점이 밀집한 곳으로 예전 같으면 손님으로문전성시를 이뤄야 할 점심시간이지만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밀리면서 점점 더 쇠퇴해 가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울 뿐이다. 

 

▲ 모시잎 칼국수(웰빙식당)에서는 사랑의 열매를 모금해 나눔을 함께하고 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곳 모시잎 칼국수집에는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도 착하다. 무엇보다 주인 부부가 다정하고 손님들에게 편하게 대해 주신다. 특히 모든 식재료 원산지가 국내산으로 직접 손수 담근 김치를 손님상에 올려주는 친근감과 모시잎의 부드러운 식감에 이곳을 자주 찾게 됐다. 이곳을 찾는 한 손님은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모시잎 칼국수를 드시러 온다고 한다. 모시잎 칼국수를 드시고 건강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한다. 

 

 

▲ 모시잎 칼국수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한국식품연구원 성분분석 결과에 의하면 모싯잎에 다량 함유된 칼슘은 신경전달, 근육의 수축과 이완, 세포 신진대사 등에 필요한 물질이 있다. 고지방식을 하는 현대인의 경우 대장암의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연한 모싯잎을 먹으면 막혀 있던 혈관을 뚫어주는 효과가 있고 마비 증상과 치매, 노화 방지 효과까지 탁월해 ‘혈액 정화제’라 불리기도 한다. 특히 부인과 질환에도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으며,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애용되고 있다. 모싯잎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철분, 아미노산이 많아 콜라겐을 생성해 피부미용과 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예로부터 모시 재배농가에는 무릎 아픈 사람과 허리 굽은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모싯잎의 효능은 이미 밝혀졌다.

   

▲ 모시잎 수제비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모시잎 칼국수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메뉴도 다양하다. 김밥과 물국수는 3,500원,우동과 비빔국수는 4,000원,모시 칼국수와 수제비 그리고 소고기떡국,떡만두국은 5,000원,들깨 칼국수 6,000원,전복과 인삼이 들어간 모시칼국수는 8,000원으로 이 보다 착한 가격은 전통시장이라야만 가능하다. 일반 분식점 보다 싼 가격이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부부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모시잎 칼국수를 드신 한 손님(남,자영업,58세)은"가격도 착하지만 맛이 있고 속이 부드럽기 때문에 자주 온다"면서"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할때가 있지만 모시잎이 들어가서 인지 참 편하고 맛있고 기분좋은 착한 식당인 것 같다"고 혹평했다.

 

이점식 대표는 "영광 모시잎 만을 사용한다"며"예전에 모르고 한삼 모시잎이 원가(1kg 43,000원)가 싸다고 해서 사용해 봤는데 반죽을 하고 숙성을 하니 색상이 검붉게 변한다는 것을 알게됐다. 이날 장사를 하지 않고 하루를 놀았다"고 웃으며 말하면서"지금 사용하는 모시 잎은 100g 20,000원 열 봉지가 모여야 1kg가 된다. 이것은 엄청난 금액이다.200,000원과 43,000원은 엄청난 차이다"라며"너무 이상해서 공급처에 전화를 걸어 공정과정을 설명해 달라고 하니 지금의 모시 잎과 달리 두 공정이 빠졌고 색상이 녹색 빛을 내지 못한 것을 알게 됐다.지금 사용되는 모시 잎은 두 공정이 들어가서 비싼 것이다"라고 자부했다. 

 

매일 반죽을 어떻게 하고 오는가?에 대해 질문하자 이 대표는 "그렇죠.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고 어떤 비율로 해야 녹색 빛 색상을 유지하는지 알게 됐다"며"밀가루와 분말가루 비율에 따라 50인분 반죽이 되고 숙성을 한다. 완전 수제 반죽이다. 녹색 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래야만 쫀득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어떤 분들은 입에서 녹는다고 표현 하신다.칼국수와 수제비와 식감이 다르다"며"여성분들은 식감 때문에 수제비를 많이 드신다. 수제비는 두꺼우니까 씹는 맛이 있고 칼국수는 면이 가늘어서 후루룩 잘 넘어간다. 부드러우니까요. 저희는 SNS를 할 줄 모르니 잘 좀 부탁드린다"고 감사했다. 

 

모시잎 칼국수는 현재 부림시장내 식당가에서 1년 7개월째 장사를 하고 있으며 식사를 하신 고객분들께는 손수 내린 원두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 식당은 작지만 사랑의 열매를 모으고 독거노인 무료급식 지정업소로 사랑과 나눔을 함께하고 있어 누구보다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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