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원더풀 남강 프로젝트’는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녹아있는 남강을 중심으로 중형 다목적문화센터 건립을 비롯한 역사·문화·예술·레저 공간을 확대해 문화 예술의 도시라는 옛 명성을 회복하고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남강변 중형 다목적문화센터는 문화·역사성을 간직하면서 특색 있는 예술인들의 활동무대 제공은 물론 진주성과 남강변의 경관과 더불어 초현대적 건축양식으로 진주시의 랜드마크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립 예정 위치는 진주성 맞은편 남강변 일원이며 부지면적 약10,800㎡, 연면적 10,070㎡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790석과 250석의 중·소 공연장과 전시실 및 편의시설을 도입 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총 사업비는 토지보상 및 건축비를 포함해 약 626억원 규모이며 향후 한국 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 조사와 지방 재정투자심사, 부지 보상 등을 거친 후 2022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천전동 소망진산 일원에 유등공원을 조성하고 유등전시관을 총사업비 75억원을 들여 2020년 착공해 2022년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등전시관은 유등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유등 전시 및 보관, 기념품 판매, 교육장, 레지던스 공간, 카페 및 레스토랑의 복합문화시설로 건립한다.
시는 조선시대 진주성 전투 때 정평구가 발명한 하늘을 날았던 비행기‘비거’를 관광자원화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당시 성안에 있던 사람들을 피난시키고 하늘에서 폭약을 터뜨려 적을 혼란에 빠뜨렸던 비거를 현재 되살리고자, 비거 설계을 완성했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남강 수상레포츠센터 건립을 통해 천혜의 자원인 남강을 친수공간으로 활용해 관광객 및 시민의 역사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관광의 거점지로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강수상레포츠센터는 최근 관광 트렌드인 체험형 관광수요에 적합한 관광콘텐츠 개발로 지역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글로벌육성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지난해 3월에 글로벌 축제도시간 교류협약 체결은 물론 축제 전문가의 성공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계축제협회 심포지엄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박물관인 스미소니언 박물관 행사에 진주남강유등축제 실크소망등과 유등이 한국을 대표하는 등 전시 프로그램으로 참여했으며 12월 미국 텍사스주 맥알렌시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헐리데이 퍼레이드에도 진주유등이 참가 요청을 받아 참여했다.
또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주한외국공관 초청 행사에서 진주의 10월 축제를 소개하고 금년 10월 축제에 주한대사 등 외국공관 관계자 및 가족을 초청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을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70주년을 맞이하는 개천예술제는 지난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후 처음 개최되는 만큼 진주의 문화예술의 역사를 새롭게 정립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시는 세계인이 함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세계적인 축제로 더욱 증진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에는 서울, 이천, 부산, 진주, 원주 등 10개 도시가 창의도시로 지정되어 있다.
시는 앞으로 창의산업 육성, 공예 및 민속예술의 확산, 문화예술 콘텐츠의 진흥을 위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와 연계해 문화 창의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534호‘진주 호탄동 익룡·새·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에 건립된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2016년 10월 착공해 2018년 2월에 준공됐다.
전시관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교육·영상관, 수장고 보호각 2동, 카페테리아로 되어있으며 2개의 전시실에는 도마뱀 발자국 화석, 1cm 랩터 공룡 발자국 화석, 개구리 발자국 화석 등 세계적인 화석들이 전시되어 있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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