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제3차 우한 교민들의 입소 진행상황..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2/13 [16:47]

[보건복지부]제3차 우한 교민들의 입소 진행상황..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

황미현 기자 | 입력 : 2020/02/13 [16:47]

[시사우리신문]2월 13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제3차 우한 교민들의 입소 진행상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임시항공편을 통해 김포공항을 통해 도착한 147명 중 국내 검역과정에서 발열·기침 등 증상이 있었던 다섯 분과 자녀 두 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되었고,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아동을 동반한 가족의 위험성을 감안해서 이분들부터 최우선적으로 검사를 실시하였고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 예절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그 이외에 증상이 없었던 140명은 경기도 이천시 국방어학원에 마련된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하였고, 입소자 전원에 대해서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에서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우한 귀국 교민들은 앞으로 14일 동안 국방어학원에서 보호를 받게 되며, 어제 입소 첫날을 조용하게 보냈다고 합니다.   

 

교민들은 1인 1실을 기본 원칙으로 생활하게 되고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음압차량을 이용하여 격리병원으로 이송·검사를 받게 될 것입니다.   

 

기본적인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필요한 생활물품을 제공해 드리고, 정서적 안정과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상담지원사와 통역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3차로 귀국하신 분들도 안전하게 생활하시고 모두 건강하게 퇴소할 수 있도록 정부는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따뜻하게 교민들을 맞이해 주신 이천지역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일요일 총리 주재 확대중수본회의에서는 방역단계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코로나19 대응 및 조치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주요 추진실적을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의 국내유입을 보다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12일 0시부터 중국 본토 이외에 홍콩과 마카오도 검역 오염지역으로 추가하고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였습니다.   

 

아울러, 자가진단앱을 개발하여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하여 설치토록 하고, 매일 1회 자가진단 결과를 제출토록 함으로써 입국자에 대한 사후관리도 보다 강화하였습니다.   

 

중국의 해외지역으로부터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해외여행 이력정보를 확대하여 의료기관과 약국에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된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방역당국에서 직접 국민 여러분들께 제공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코로나19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하여 진단검사 역량도 대폭 확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진단시약 생산시설을 현재 1개 업체에서 2개 업체로 2월 12일부터 확대하였고, 진단검사기관도 추가로 확대하여 현재 1일 5,000명 수준까지 진단할 수 있으나 이를 2월 말까지는 2배인 1만 명까지 검사물량을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하여 자가격리자 관리도 강화하였습니다. 자가격리자 관리업무를 행정안전부가 전담하여 지자체, 경찰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가운데 격리자 관리에 나서고 있고, 시도별 격리시설도 계속 확대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 중입니다.   

 

확진자 치료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8명 확진자 중 7명이 건강한 상태로 완치되어 퇴원하였습니다. 다른 분들도 현재 모두 상태가 양호하여 앞으로도 큰 문제없이 완치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묵묵히 진료에 임해 주시는 우리 의료인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의료인들이 코로나19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손실에 대해서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며, 현재 손실보상 규모에 대한 파악에 착수하고 있으며, 조만간 구체적 보상기준을 심의하고 결정하게 될 심의위원회 구성에도 이미 착수하였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총리 주재 회의에서 발표한 조치계획을 꼼꼼히 준비하여 시행함으로써 코로나19의 국내유입을 최대한 차단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 중앙임상T/F는 오늘 진료권고안의 성격인 ‘코로나19 진료원칙합의안’을 발표하게 됩니다. 세부적인 발표 내용은 별도의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중앙임상T/F는 현재까지의 임상자료를 종합하여 코로나19 환자의 임상특성을 판단할 때 젊고 건강한 경우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확인하였고,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필요가 있으나 현재 치료 중인 환자들은 모두 양호하게 치료 중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들도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시되, 과도한 공포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T/F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스크의 수급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마스크에 대한 긴급수급조정조치가 발동되어 생산부터 유통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통제를 시작하였습니다.   

 

마스크 생산량도 1일 1,000만 개를 어제는 넘겼습니다. 앞으로 수급 안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어제 식약처와 대한의사협회, 질병관리본부 등은 마스크 사용에 있어서 올바른 착용법이 가장 중요하며,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개별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하다고 발표한 점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모든 노력을 다해 방역체계를 강화하며, 코로나19의 국내유입과 지역 확산을 차단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손 씻기와 병문안 안 하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시고, 과도한 불안을 가지지 말고 차분하게 대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곳은 소독을 실시하면 이틀째부터 사용 가능하며, 그 이상 폐쇄할 이유가 방역적으로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행사나 모임 등도 위생과 방역에 필요한 조치를 하면서 예정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현재로서는 굳이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성이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국민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방역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성숙한 시민의식에 감사드리며, 국민 여러분들이 보다 안심하실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심의위 구성하셨다고 했는데 이게 언제 구성이 됐고 어떤 구성원들이 있고, 또 어떤 방향, 그 구체적인 내용은 당연히 지금 앞으로 논의하시겠지만 어떤 방향으로 심의위가 운영이 될 건지 그 방침 같은 거라도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심의위원회는 현재 정부 부처, 해당되는 부처의 책임 있는 분들과 그리고 실제 이 활동에 참여하셨었던 의료기관의 입장을 대변해 주실 수 있는 이러한 분들이 함께 참여하고, 또 전문가들도 아울러서 참여하게 됩니다. 현재로서는 관련 협회에 전문가 추천을 의뢰하는 조치를 이미 시행을 했습니다. 아마 2월 넷째 주 정도에 구성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위원장은 민간위원장과 보건복지부 차관이 아마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되며, 한 2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합니다. 임기는 일단 구성이 되면 그 임기는 아마 3년으로 되고 임명직 위원은 아마 재직기간으로 이렇게 됩니다.   

 

관련돼서 현재 관계기관 그리고 학회, 협회 등에 2배수로 저희가 추천을 의뢰해 놓은 상태입니다. 관련돼서 앞으로의 심의위원회가 구성되면 이 심의를 통해서 보상에 관한 기본적인 원칙과 실제 구체적인 사례들에 대한 보상 여부, 보상의 수준을 결정하고 그렇게 됩니다.   

 

이 결정하는 과정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감염병예방법에서 정한 법령상의 원칙이 가장 큰 준거의 틀입니다. 기타 이러한 준거의 틀을 기본으로 하되, 즉 다시 말하면 방역조치에 대한 정부의 지시에 따라서 취해진 조치로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적정 보상을 하는 것이 기본적인 원칙입니다.   

 

그 이외에 그러나 이러한 원칙을 적용하는 데 있어서는 다소 사회적 판단 내지는 여러 가지 종합적인 고려가 필요한 사안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내용들을 심의위원회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해서 전문가의 의견과 이런 여러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기관의 대표자들이 모여서 심의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마스크 관련 질문 좀 드리려고 하는데요. 평상시에 200~300만 개 수준이던 마스크를 900만 개로 늘린 게 벌써 일주일인데 여전히 마스크 구하기 어렵고 또 너무 비쌉니다. 이것 언제쯤 수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시는지 전망 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지금 이 수급조치로 충분하다고 보시는지도 아울러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질문이 아까 차관님 말씀 중에 행사 같은 것 굳이 연기하거나 취소할 필요성 없다고 하셨는데요. 교육부에서 얼마 전에 대학의 졸업식이나 OT 같은 것 이런 것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권고했는데 이렇게 되면 정부방침이 서로 배치가 되는 것 아닌가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답변> 좋은 지적, 질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스크와 관련돼서는 식약처에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간 저희도 이 질병의 전파력이나 또 위험도에 대한 보다 과학적인 근거를 수집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전문가들도 임상의 진료과정에서 지침에 대해서 계속 관련 경험을 축적해 가면서 표준 프로토콜을 만들어가는 그런 과정에 있습니다.   

 

저희들 역시 방역적인 관점에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초기에 보다 선제적이고 강하게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만 최근 질환에 대한 특성을 점차 저희가 과학적인 근거들을 확보하기 시작하면서 이에 대한 민간과 정부 행사에 대한 일종의 가이드라인이 필요하겠다, 라는 판단을 했고, 어제 그러한 두 가지의 가이드라인을 종합적으로 다시 한번 만들어서 배포했습니다.   

 

어제 브리핑 내용에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만 보건복지부가 다중행사에 관한 일반적인 지침을 어제 배포했습니다. 이 지침에 따라서 예를 들면 지금 질문 주신 교육부의 그런 교육 현장에서의 다중행사에 대한 지침을 그 상황에 맞게 다시 세부적으로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면 가능하고, 방역당국으로서는 그러한 지침을 만드는 데 있어서의 전문가적인 자문은 아끼지 않겠다, 라고 어제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러한 지침에 따라서 각 영역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제 적용이 보다 용이한 이러한 지침들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필요하다면 기존에 만들어진 지침의 일부 변경이나 수정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스크와 관련돼서 식약처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 (채규환 식약처 바이오의약품품질과장) 식약처 바이오품질과장 채규환입니다. 현재 생산량은 많이 늘었는데 그 생산량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수급 불균형이 있다는 것을 저희들이 인식하고 있고 이에 따라서 어제 발동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통해서 유통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장 출장을... 현장의 조사를 통해서 수급 불균형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거기에 따라서 적절한 대응조치를 하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러면 전반적으로 수급 불균형이 해소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너무 원론적인 답변이신데 언제쯤 전망하실 수 있는 게 있나요? 혹시.

 

<답변> (채규환 식약처 바이오의약품품질과장) 일단 어제 아까 통계자료에서 말씀드렸지만 어제 전체적인 수급량이 1,000만 개를 넘었습니다. 그리고 통계청 데이터에 의하면 품절률이 약간씩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 추세를 조금 확인하면 조만간 수급상황 나아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지금 현재 1일 5,000명 수준의 진단검사 역량을 앞으로 더 늘린다고 하셨는데요. 가까운 일본 등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진단검사 역량은 어떤 정도 수준인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 질문은 역학조사관은 지금 현재 10개 팀에서 30개 팀으로 늘린다고 하셨어요. 그러면 일단 이게 30개 팀으로 늘린다는 게 중앙역학조사관을 말하는 건지 궁금하고, 그다음에 1개 팀은 몇 명으로 구성돼 있는지, 그리고 30개 팀으로 늘리려면 몇 명이 더 필요한 건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공보의 30명 협조요청 하셨다고 했는데 이게 공보의를 배치해서 며칠간 교육하는 것만으로도 역학조사 수행이 가능한 건지 이 점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방의 역학조사관 부족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 나갈 계획이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우선, 두 번째 질문 먼저 답변드리고, 역학조사관에 관한 질문에 대한 것하고, 검사물량에 대한 비교, 이런 평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30개 팀으로 늘리는 것은 저희가 중앙에 방역대책본부, 질본에 설치하는 팀들을 10개 팀에서 30개 팀으로 늘리겠다는 점은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구체적으로 몇 명인지, 이 경우에 몇 명이 더 추가로 소요되는지 그에 대한 문제는 오후 2시 브리핑에서 조금 더 확인을 해 주시는 게 적절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저희도 이 부분에 있어서는 관련돼서 정부 내에서 관계부처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였고 관계부처에서도 인사처 등의 관계부처에서도 적극적으로 조속한 역조관의 충원을 위한 협조를 아끼고 있지 않다, 라는 말씀은 드립니다.   

 

검사물량과 관련돼서 현재 우리가 검사키트 자체에 대한 보급이 하나 이루어져야 되고, 실제 진단검사가 또 실시돼서 검사의 결과를 해석할 수 있는 이런 두 가지의 인프라가 갖추어져야 이 검사물량을 안정적으로 검사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두 가지를 고려해 봤을 때 현재 우리는 최대 5,000명 정도를, 5,000건 정도를 하루 소화해 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고, 어제부터 생산업체, 진단키트 자체의 생산업체를 두 군데로 어제 늘리는 조치가 완료가 됐고, 생산이 이루어지면 키트 자체에 대한 보급은 아마 이제 조만간 1만 개 수준까지 갈 겁니다.   

 

다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실제 진단검사를 할 수 있는 검사기관은 아직은 1만 개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지 않고, 이 부분은 지난번에 확대된 이후에, 민간검사기관 확대 이후에 추가적인 확대를 위한 조치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것이 늦어도 월말까지 이 부분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늦어도 2월 말에는 하루 1만 건까지는 우리가 검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라고 이해해 주시면 되고.   

 

어제 일본... 저는 언론을 통해서 일본 관방장관의 브리핑 내용을 제가 좀 봤습니다만 일본이 하루 300건 정도의 코로나19 확진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고, 2월 18일까지 1,000건으로, ‘하루 1,000건을 소화하겠다.’라고 말한 내용을 제가 언론을 통해서 접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여러 나라의 다 검사 역량을 비교하기는 어렵겠습니다만 우선 물량 자체로 보면, 인구 대비 물량 자체로 보면 우리나라의 검사 역량이 양적으로도 굉장히 세계적으로 거의 가장 많은 물량을 하루에 검사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닌가, 라고 판단하고 있고, 현재 6시간 내에 확진검사 결과를 낼 수 있는 속도의 면에서도 현재까지는 알려진 바에 의하면 가장 빠른 속도로 검사 결과를 내고 있는 나라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조기에 진단하고 더 많은 분들을 진단할 수 있는 것이 현장에서 갖춰졌기 때문에 상태가 더 악화돼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수 있게 되는, 코로나19를 조기에 진단함으로써 악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들 치료에 임할 수 있는 이런 가능성을 확보하기 때문에 앞으로 이 질병의 퇴치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자산을 가지고 있다, 라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방의 역학조사관 관련된.

 

<답변> 그것도 같이 오후 2시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이어지는 질문이긴 한데 진단의 하루 물량이 세계적으로 많고 빠른 속도라고 하셨는데, 지금 그런데 통보 자체는 옛날과 비슷하게 하루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는 이유가 뭔지, 이게 개별 통보는 빨리 가는데 언론만 집계가 하루에 2번이라서 똑같다고 생각을 하는 건지, 아니면 이 진단키트는 늘어나서 진단은, 그러니까 검사는 많이 할 수 있지만 그것은 검사고 개별 통보해 주고 이런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통보가 오래 걸리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현재 선별진료소 같은 곳에서 주로 채취를 하고 나면, 검체를 채취하고 나면 상당수는 자체적인 검사 역량을 갖춘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제 입소한 3차 우한 교민분들에 대한 검사는 질병관리본부가 직접 어제 담당했습니다. 그 경우에 검체를 채취하고 검사시간은 6시간이지만 검체가 왔다 갔다 하는 시간, 이동하는 시간도 포함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그리고 채취 자체가 생각보다 그렇게 빠른 시간 안에 신속하게 이루어지기가 어렵습니다. 어제도 교민들이 입소하시고 나면 보호장구를 갖추고 채취를 해야 되기 때문에 또 채취 과정에서 재채기의 가능성이나 이런 것들이 많아서 감염의 우려를 줄이는 방식으로 채취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 채취 자체도 상당히 시간이 좀 걸린다,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지금 인력 부족이나 이런 부분보다는 아마 다른 그런 부수적인 확인과 그리고 이런 내용에 있어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추가적으로 좀 더 기술적인 내용에 대한 질문은 필요하다면 오후 2시에 추가 답변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다만, 현재 보도시점은 기자단과 협의를 통해서 하루 2번 이렇게 나가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방역대책본부와 기자단 간의 협의를 통해서 그렇게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이 진단 결과가 더 늦어지거나 그렇지는 않다, 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아니, 제 얘기는 그게 아니라 개별 통보는 빨리빨리 이루어지고 있는데 저희가 느끼기에 그냥 똑같이 하루 이상 걸리는 건지 그것을 여쭤본 거거든요.

 

<답변> 네, 지난번보다 검사 시간은 확실하게 저희가 3분의 1 정도로 당겨지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검사 자체의 시간은 확실히 단축이 되었습니다.

 

<질문> 어제, 오늘 말씀하시는 게 고령 아니고 기저질환 없다면 신종 코로나... 아니, 코로나19 걸려도 좀 괜찮다는 그런 말씀이신데 중국 사망자 수는 주춤하던 게 다시 폭발한 상황이잖아요. 그러면 국민들 입장에서는 ‘괜찮다는 건데 그럼 중국은 왜 이렇게 많이 사망자가 느냐?’ 이렇게 의구심이 들 수 있는데 이것에 대한 설명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교육부 그러면 졸업식이나 이런 것 연기하라는 지침을 지금 수정한다는 뜻 맞는지 이것 한 번 더 확인 부탁드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다른 매체에서 국내 마스크 생산업체들이 중국산 마스크 필터 공급이 끊겨서 가동중단이 잇따를 거라고 전망하는데 이것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답변> 첫 번째부터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인용했던 코로나19 임상T/F의 콘퍼런스, 그러니까 같이 의견을 모아서 종합된 결과를 보도 참고자료 형태로 배포해 드린 내용은 의료진들이 이 질병을 치료하면서 얻어진 임상적인 판단을 종합해서 내린 의견입니다.    걸려도 괜찮다가 아니라 걸려도 그렇게 염려할 정도로, 특히 기저질환이 없거나 젊은 층에서는 특별히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친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의료진들도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등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에 대해서는 계속 강조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게 자칫 오해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부탁드리고요.   

 

오늘 중국 코로나19 환자 발생, 중국에서의 증가에 대한 뉴스가 있었습니다. 아마 오후 2시에 좀 더 우리 방역대책본부에서 자세한 해석 내지는 설명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현재까지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중국 내 사례정의와 진단지침 개정이 이루어졌고, 특히 이 과정에서 후베이성에서는 새로운 기준에 의해서 환자가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에는 폐렴 소견을 보인 사람에 대해서만 진단검사로 확진환자로 인정했었는데 새로운 기준에서는 후베이성은 폐렴 소견이 없더라도 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했고, 나머지 지역은 여전히 폐렴 소견이 있어야 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기준의 변화로 인해서 이 통계가 좀 변경되었다. 그러니까 다른 기준으로 적용된 기준이고 종전의 기준, 사례정의가 변경되기 이전의 기준으로 보면 이번에 오늘 추가되었다고 발표된 1만 5,000명 중의 1만 3,000여 명은 새롭게 변경된 기준에 의해서 추가된 것이고 종전 기준으로 만약에 이 통계를 재분류하면 약 한 1,500명이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통상 최근 한 2,000명 정도 증가되었던 그 종전의 기준에 따르면 조금은 아직도 그 추세는 그렇게 아주 급증하다, 폭발했다, 라고 보도가 될 정도의 수준하고는 다른 차원에서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즉, 다시 말하면 어제까지 적용됐었던 기준들하고 달리 후베이성에 대해서는 보다 폭넓게 환자를 진단하고 관리하도록 지침이 바뀐 결과가 통계로 나타난 점을 언론에서도 충분히 이해하시고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을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고, 보다 상세한 임상적인 자료에 대해서는 오후 2시 방역대책본부의 브리핑을 통해서 설명이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교육부의 지침에 대한 변경 여부는 아직은 구체적인 논의가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을 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다만, 어제 저희는 행안부가 정부 행사와 지자체 행사에 대한 지침을 드렸고, 중수본 차원에서는 다중행사에 대한 일반적인 지침의 기본적인 원칙들을 정리해서 드렸습니다. 그 원칙에 부합되는지, 안 되는지를 행사 주최 측이 판단해서 행사를 진행을 하되, 특별히 위험도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연기하거나 축소할 필요가 없다고 권고를 드린 바가 있습니다.   

 

마스크 생산업체 문제에 대해서는 식약처에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채규환 식약처 바이오의약품품질과장) 식약처 바이오품질과장 채규환입니다. 마스크 제조는 원료 부자재 개념하고 완제를 만드는 것 두 가지로 나뉩니다. 지금 부자재에 대해서는 산업부에서 총괄  관리하고 있어서 저희들이 산업부와 협의하고 있는데 그 결과에 따라서 상세하게 다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저번에 매점매석 고시와 어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관한 고시를 보면 기한이 4월 30일로 설정돼 있잖아요. 이것 기본적인 질문인데 이 날짜가 어떤 기준으로, 어떤 기준과 근거를 통해서 잡은 건지 궁금하고, 정부가 이때쯤이면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마무리될 거라고 판단한 건지 일단 먼저 질문을 드리고요.   

 

두 번째는 비슷한 질문이긴 한데, 메르스 백서를 보면 정부의 대응과 관련해서 초기대응 단계, 그다음에 적극대응 단계, 그다음에 후기대응 및 복구 단계로 나눠서 이렇게 분석을 했는데 그때와 비교했을 때 지금은 어떤 단계에 있다고 정부가 판단하고 있는지 질문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 마지막 질문인데요. 저기 어디 일부 가게들을 보면 ‘중국인 출입금지’라고 문 앞에 써놓은 가게들도 좀 보이고 하고, 또 어제 자유한국당은 중국인 입국금지에 관한 결의안을 또 하나 제출했더라고요. 지금 보면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 국면이긴 한데 중국인에 대한 혐오감 같은 부분은 여전히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우리 한국의 교역 1위 상대국인데 경제·산업적인 측면에서의 또 나름대로 출구전략도 필요할 것 같은데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그 부분도 질문드리겠습니다.

 

<답변> 첫 번째하고 두 번째 질문은 아마 유사한 맥락이라서 ‘현재 정부가 이 사태의 전망을, 이 감염병 확산에 대해서 어느 단계로 평가하고 있느냐?’라는 질문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4월 30일까지 기한을 설정한 것이 혹시 그러한 것의 반증 아니냐?’라는 질문으로 같이 이해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현재 정부로서는 중국의 최초 감염병이 발생했었던 우한시가 있는 중국 그리고 중국 전체로 확대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주 월요일부터 지난 춘절 이후 이동을 자제시켰던 중국의 조치들이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조치들이 대체로 이루어지고 있는 이런 상황을 면밀하게 저희들은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발생률과 또 확진환자 수, 또 사망자 수 그리고 지역별 분포 그리고 전체적인 숫자도 중요하지만 그 속도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섣부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특히 이동 이후의 중국 내에서의 발생동향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섣부르게 지금 현재의 단계에서 전망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저희는 관련된 국내외의 동향과 정보들을 충분히 수집하고 분석해서 예의주시하면서 앞으로의 추이에 대해서 대비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정부가 취해야 되는 가장 기본적인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아마 직접적으로, 우리 질문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으로는 좀 불만족스러우실 수 있겠습니다만, 지금 현재로서는 이 답변의 정부의 입장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두 번째로 불행히도 이러한 감염병이 발생한 중국인에 대한 전체적인 걱정과 불안들이 국민들 사이에 적지 않고 이를 통해서 또 중국인들에 대한 집단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이러한 사례들도 있다, 라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 이 문제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이 감염병이 퇴치되고 안정된 이후의 관계 그리고 향후 외교뿐만이 아니라 경제적인 여러 가지 교류의 측면에서도 종합적으로 이러한 감염병의 우리가 대응과정에서 다시 한번 점검해 보고 국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서 슬기롭게 이 사태도 안정적으로 우리가 대응을 하지만 그 이후의 문제에 대해서도 좀 더 심각하게 고려가 필요하다, 라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 불필요하게, 또 과다하게 대응할 필요가 없다, 라는 말씀을 여러 차례 드렸고, 중국으로서도 이 문제가 새롭게 등장한, 변형된 이런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라는 점에서 아마 대응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중국 정부가 취하고 있는 매우 공격적인 이런 조치들을 감안하고 총력을 기울여서 현장에서 이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중국 의료진들의 노력과 당국의 노력에 대해서도 같이 공유하면서 정보 공유를 통해서 어떻게 보다 협력을 강화해 나갈지에 오히려 초점을 두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로서도 WHO와 또 직접 당국 간의 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해서 이 질환의 조속한 퇴치를 위해서 공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번 교민 이송과정에서도 중국당국이 보여준 적극적인 협조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들께 말씀을 드립니다. 불필요하게, 또 그리고 적절치 못하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도 언론 우리 기자 여러분들께서도 유념해서 신중한 보도를 당부드립니다.

 

<질문> 우한 교민 3차 입국자들 처음에 입소하면서, 제가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저번에는 검사를 안 했던 것 같은데 검사를...

 

<답변> 전체 다 입소 시에도 검사를 했습니다.

 

<질문> 1, 2차 때도 했었나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질문> 그러면, 네. 그리고 진단검사 수행 가능 역량이 지금 현재 5,000명인데 실제로 하고 있는 것은 1,260건, 그러니까 그 건, 할 수 있는 것보다 지금 실제로 하는 양이 적은데 많이 해야 되는 이유가 예전에 메르스 사태 때 부족했다거나 그런 것 때문에 해야 되는 건지.    그리고 시도별 환자 접촉자 격리시설 이게 접촉자들을 격리하는 시설이라는 것 같은데 이게 자가격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시설은 어떤 역할을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현재 비교적 지난 며칠 동안 확진자 수가 다수 나타나지 않아서 저희 방역당국으로서도 매우 다행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만, 저희 중수본이나 방역대책본부 차원에서는 이 질환의 앞으로의 진행 방향에 대해서 늘 최악의 상황까지도 준비를 해야 되는 게 저희들의 책무입니다. 다행히 이 부분이 잘 통제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 저희가 최선을 다하고 있고 그 노력의 결과가 빠른 시간 안에 나타나면 다행이겠습니다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을 늘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지금 검사물량 확대는 지역사회의 전파가 보다 더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그런 가능성에 대비해서 지금의 검사물량보다 더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검사해야 되는 그런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라도 우리가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필요한 선행적 조치입니다.   

 

이러한 조치가 완비가 되면 설사 지역사회 전파가 본격적으로 일어난다 하더라도, 조기에 환자를 발견함으로써 뒤늦게 환자를 발견해서 치료가 어렵고 또 자칫 좋지 않은 결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예방적 인프라이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진단검사의 역량을 확충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격리시설도 마찬가지입니다. 격리시설은 크게 보면 두 가지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격리를 통해서 치료를 할 수 있는 이런 병상도 확보를 해야 되고 아까 자가격리 조치가 필요한 경우, 몇 번의 브리핑 과정에서도 질의응답이 있었습니다만 자기 집에서 격리조치를 하는 것이 적절치 않은 그런 취약계층이나 이런 사례, 또 외국인으로서 국내에 거주지가 없는 경우나 이런 경우에 대비해서라도 이런 자가격리에 대한 시설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부분은 현재의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사실은 크게 쓰일 일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저희로서는 추가적인 확대가 설사 발생한다 하더라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기 위해서 점검하고 준비하고 있다는 그런 뜻입니다.

 

<질문> 3번 환자가 어제 퇴원하면서 쏟아지는 국민들의 약간 비난여론 때문에 불안 증세를 겪으셨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그 환자와 자가격리자 그리고 퇴원자 그리고 격리해제자 등에 대한 국가 차원의 심리지원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현재 28명 환자의 심리상태는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제가, 지금 21분이 치료를 받고 계신데, 그 한 분의 심리상태까지를 구체적으로는 제가 파악은 못하고 있습니다만 대체로 환자들이 안정적인 상태라고 보고되고 있는 점을 감안을 하면 심리적으로도 크게 불안한 환자가 있지는 않은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제가 좀 더 확인이 되어야 다 답변을 드릴 수 있을 상황입니다. 아마 현재 임상T/F에서 아마 이러한 내용까지도 같이 의견이 모아지는지는 제가 좀 확인을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확진자 또 접촉자들의, 그러니까 접촉을 통해서 자가격리가 되시는 분들에 대한 정보관리를 저희가 좀 철저하게 하려고 하고 이러한 정보가,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경우에 사법적 조치까지도 요구하는 이유는 불필요하게 이분들이 사회적으로 배제되거나 분리되거나 또 내지는 비난을 받거나 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이분들이 이 질환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기 전에 그리고 저희가 과학적으로 감염경로나 감염에 대한 위험성을 충분히 조치하기 이전에 발생한 분들이 대부분이고 또 접촉자들의 경우에는 더더군다나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필요하게 비난이나 특히,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이분들에 대한 여러 가지 비난이 집중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그런 상황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환자들에 대한, 자가격리자 그리고 아까 우한교민시설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필요한 심리상담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고 우한교민시설에는 심리상담사가 두 명이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질문> 그럼 현재 환자... 다른 환자들과 격리자들은 뭐 전화상담, 그러니까 자가격리자들은 전화상담 등을 통해서 심리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인 건가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질문> 오늘 발표자료 중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사용률 28%’라고 나와 있는데요. 이게 병상 대비 확진환자 수인지, 아니면 의심환자 격리된 것까지 포함해서 한 비율인지 궁금하고요.    아까도 환자 접촉자 격리시설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셨는데, 말씀하신 대로 이제 의심환자로 분류가 됐을 때 자택으로 가는 경우, 병원으로 가는 경우, 그리고 또 다른 시설로 가는 경우 이 각각의 비율이 조금 궁금하거든요.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아까, 아예 자택도 아닌 자택도 병원도 아닌 다른 시설에 격리돼 있는 사례가 있는지 그것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고요.   

 

간단한 질문이 조금 더 있는데 선별진료소 오늘 이동형 X-ray 장비 확충, 이런 예산을 확보하셨다고 했는데 지금 현재 운영되는 선별진료소 중에서 이렇게 좀 장비가 모자란 곳, 그 개소가 몇 개소인지 궁금하고, 중국 입국자 감소 추이를 오늘 기준으로 한 번만 더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3번 질문은 제가 답변드리기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굉장히 구체적인 내용이고 그래서 그 부분은 아마 오후 2시 브리핑 때 참고로 그냥 자료로 배포해 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해서 대응을 하고요.    28%의 의미는 현재 저희가 동원 가능한 국가격리병상으로 지정해 놓은 곳들이 있습니다. 전국에 198개 병상이 있는데 그중에 지금 유증상자로 검사를 받고 있는 분들도 일시 여기에 입원을 해서 격리된 상태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경우도 있고, 또 21분의 환자가 현재 입원해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포함해서 28% 정도가 지금 가동되고 있다, 라는 의미이고요.   

 

유증상자들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서 그 내용도 확인을 아마 방역대책본부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그 부분은 상의해서 제공 가능한 여부를 보고 가능하다면 그렇게 공유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중국 입국자 수 부분도 저희가 확인을 해서 말씀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답변> 그리고 아까 환자 수 마지막에 물어보셨던가요? 마지막에?

 

<답변> (사회자) 오늘 기준 중국 입국자 수.

 

<답변> 네, 그 부분은 바로 확인해서 같이 문자로 공지하겠습니다.

 

<질문> 먼저, 자가진단앱 설치한 분들이 정보를 입력하셨을 텐데 얼마나 입력이 됐는지 혹시 그런 제출내역 관련해서 집계된 것이 있으면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크루즈선 관련해서는 감염자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혹시 입국 원하는 우리나라 승객 새로 업데이트된 부분이 있는지, 그리고 일본이 해상에서 환자 치료하기 위해서 병원선까지 지금 검토하고 있다, 라고 들었는데 정부 쪽에서도 추가적으로 파악한 진행상황이 있는지 여쭤보겠습니다.

 

<답변> 자가진단앱 설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숫자는 지금 현재 72.4% 정도가 설치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문자로 이 부분도 추가로 공지를 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일본 크루즈선에 대한 내용은 외교부를 통해서도 협의가 계속 진행이 되고 있고, 우리 현지 요코하마 영사관을 통해서 직접 우리 교민들과 매일 우리 담당영사가 나가서 필요한 내용이 있는지, 그리고 현재의 상태가 어떤지를 확인하는 조치들을 계속 취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그 안에 계신 우리 국민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까지는 결정된 바가 없습니다. 추후 상황 변화가 생길 경우에 대한 대응방안은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는 것이 현재까지의 입장입니다.

 

<질문> 검사를 원하는 사람이 늘었는데 보건소나 민간병원에서 검사를 위해서 검체 채취한 사람은 어디에 격리되는지, 아까 질문 비슷한 것 나왔었는데 자가격리 된다면 이동은 택시나 자차로 하는지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이게 어제 의사협회에서 ‘질본에서 내려준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해서 해 달라, 이런 지침이 작은 병원에서는 실현하기 어렵다.’ 그런 성명이 나와서요. 실제로 이런 데서 검체 채취한 사람이 대기하는 공간이 따로 있는지, 자가격리할 때 어떻게 어떤 이동통로로 통하는지 여쭤봅니다.

 

<답변> 자가격리가 원칙인 것이 맞고요. 조금 이 사안에 대해서는 제가 좀 더 추가적인 확인을 하고 답변을 드리도록 하든지, 아니면 오후 2시에 방역대책본부의 질문과정에서, 왜냐하면 이게 주로 검체 채취의 과정이라서 중수본보다 그쪽에서 답변을 드리는 것이 보다 정확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확인해서 답변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러 가지 상황들이 복잡하게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며칠간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아까도 강조드렸듯이 아직은 섣부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닙니다. 저희들도 국내외의 동향을 면밀히 또 예의주시하면서 관련돼서 필요한 조치들을 해 나가고자 합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정부의 발표를 신뢰하시고 정부의 조치에 대한 신뢰와 또 개인위생에 대한 철저한 준수를 통해서 이 질병 퇴치에 같이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렇게 돼야 우리가 조속히 코로나 일부의 위험으로부터 국가 전체가 극복할 수 있는 그런 첩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윤태호 중수본 총괄반장) 아까 손실보상심의위원회 관련해서 간단하게만 조금 말씀드리면, 위원은 2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할 것이고요. 예정은 2월 17일까지 일단 구성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지금 위원 위촉 준비를 하고 있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질문> ***

 

<답변> (윤태호 중수본 총괄반장) 네?

 

<질문> ***

 

<답변> (윤태호 중수본 총괄반장) 아까 ‘2월 17일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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