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민주당 163석 확보..통합당 84석, 무소속 5석, 정의당 1석

민주당과 시민당 180석, 통합당과 한국당 103석,정의당이 6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

진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4/16 [14:11]

[4.15 총선]민주당 163석 확보..통합당 84석, 무소속 5석, 정의당 1석

민주당과 시민당 180석, 통합당과 한국당 103석,정의당이 6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

진화 기자 | 입력 : 2020/04/16 [14:11]

[시사우리신문]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시민당이 합산해 180석 확보하면서'슈퍼여당'이 탄생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겸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16일 오전 선대위 회의에서 "선거 승리의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회다운 국회, 국민을 통합하는 국회를 만들 책임이 온전히 민주당에 있음을 마음에 새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민주당은 더 정신을 바짝 차릴 때"라며 "국정에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더 겸손한 자세로 민심을 살피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진력할 것"이라며 "겸손한 자세로 신뢰와 유능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총선 직전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발언한 '범여 180석 과반' 발언이 명중한 셈이다.그는 신 인가?아니면 이미 사전 투표 결과를 예측하고 발언을 했는가?참 대단하다.민주당 빼고도 180석을 차지한다는 것은 결코 민심은 집권여당을 선택한 결과다.

 

최대 격적지에서도 방송3사의 출구조사대로 선거 결과, 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뒀다.

 
전국 253개 지역구 개표 작업이 마무리 된 개표 결과, 민주당은 지역구에서만 163석, 통합당은 84석, 무소속이 5석, 정의당은 고양갑 심상정 대표 당선으로 1석을 얻었다.

 
여기에 비례대표 의석까지 더해서 계산하면, 민주당과 시민당이 180석, 통합당과 한국당이 103석을 확보했다.이어 정의당이 6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이 3석을 얻었다.

 

4.15 총선이후 교섭단체 진입을 노렸던 수많은 소수정당들은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민주당의 독주는 TK,PK 지역구에서만 제지 할 수 있었다.결국 미래통합당은 참패했고 통합당이라는 정당을 내세운 황교안 대표 역시 15일 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여당이 180석을 확보하면서 국회 전체 의석수의 5분의 3을 확보하면서 개정국회법인 선진화법에 얽매이지 않고 단독으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가 가능해졌다. 

 
단일 정당 기준 전체 의석의 5분의 3을 넘어서는 압승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전례 없는 일로, 이로써 여당은 개헌을 제외한 입법 활동에서 대부분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이러한 상황에서 이해찬 대표도 "백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수준"이라는 말을 언급했는지도 모른는 일이다.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 솔직히 아쉽지만 꼭 필요한 만큼이라도 표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 "국민 지지 얻기에 통합당의 변화가 모자랐다는 걸 인정한다"며 "이번 총선서 드러난 국민 마음 잘 새겨서 야당도 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비대위원장 등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한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정의당의 홀로서기를 응원한 국민께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며 "정의당은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참담한 결과에 송구스럽기 그지없다. 모두 민심을 헤아리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고 밝혔다.

 

한편,집권여당은 또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 3석을 입당시키면 183석이 되며 통합당 무소속 출마 당선인 홍준표,윤상현,권성동,김태호 당선인 4명을 복당하게 되면 107석을 유지하게 될 전망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