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코로나19 피해 항만연관산업체에 경영 개선 지원 나서

안강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4/29 [13:48]

부산항만공사, 코로나19 피해 항만연관산업체에 경영 개선 지원 나서

안강민 기자 | 입력 : 2020/04/29 [13:48]

[시사우리신문]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코로나19사태로 매출 감소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부산항 연관산업체 경영개선지원에 나섰다.

 

29일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연관산업체를 대상으로 경영개선을 위한컨설팅과 근로자 온라인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부산항만공사는 지난달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 소속 연관산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금융 부문 지원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희망업체에 한해 우선적으로 금융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BPA는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지난주에 해당 업체에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을 비롯한 경영 개선 방안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우선 시행했으며, 추후 회계·인사·노무 등의 분야로 경영컨설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체교육 등이 어려워짐에 따라 연관산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지원키로 했다. 여기에는 산업안전보건교육 등 정기 법정의무교육과 무역·자격증·IT·외국어 등 직무역량강화 교육 등이 포함된다.

 

남기찬 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항만연관산업체가직접 충격을 받고 있다”면서“BPA는 사태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연관산업계가 이번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경영개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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