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원은 전동 열차가 적합’. 선호도 70%로 나타나

안강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7/28 [10:53]

‘부산~창원은 전동 열차가 적합’. 선호도 70%로 나타나

안강민 기자 | 입력 : 2020/07/28 [10:53]

[시사우리신문]부산~창원구간 복선전철에 전동열차 도입시 승용차 수송 분담율 43% 흡수로 창원~김해~부산간 교통정체를 대폭 해소해 동남권 단일 생활권과 광역경제권 구축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에서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중인‘경상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의 부산~창원 통행권역내 교통 수단별 선호도 설문조사[6.22.~26.]를 통해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 ‘부산~창원은 전동 열차가 적합’. 선호도 70%로 나타나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창원 부산간 등 5개 구간별 교통 이용수단은 승용차 62%, 시외버스 25%, 철도 10%, 택시 3% 비율의 이용패턴을 보였다.

 

특히 해당 구간에 준고속열차와 전동열차 도입 시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할 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응답자의 70%가 전동열차를 꼽았고 다음으로 승용차, 시외버스, 준고속열차 순으로 나타나 전동열차 도입에 대한 지역 주민의 높은 수요와 기대를 알 수 있었다.

 

준고속열차의 선호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설문 항목에서는 준고속열차의 긴 배차간격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다음으로 통행요금이 비싸다는 점을 꼽았다.

 

장영욱 미래전략·신공항사업단장은 “전동열차 선호도가 70%에 이르는 것은 열차운행 배차간격을 기존 90분에서 20분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하고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도민 여론을 반영해 부산~창원 복선전철에 국가운영 전동열차가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