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미래통합당 경남도당 장동화 대변인은 28일 '민주당 놀이터가 된 도의회'라는 제목으로 비난 논평을 냈다.
장 대변인은 "도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거로 갈등과 파행을 이어가고 있다"며"민주당 의원들이 같은 당 소속 김하용 의장, 장규석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과 사퇴촉구 결의안을 동시에 발의하고,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도 민주당 의원끼리 막말과 욕설로 서로를 고소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비난했다.
이어"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이번 불신임과 사퇴촉구결의안은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 31명이 서명했다는 것이다"며"김의장과 장부의장을 제외한 민주당 소속의원 31명 모두 당에서 내정된 후보를 찍었다면 이들이 당선될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비꼬우면서"당론을 따르지 않고 김의장을 찍었다가 의장 불신임안에는 다시 서명한 의원들, 이들은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가진 것일까?"라고 반문하면서"자신들이 한 투표를 스스로 부정한 꼴 밖에는 안된다"고 비난했다.
장 대변인은 "더욱이 민주당은 지방자치법상 불신임 제도를 악용하여 사실상 두 사람에 대한 정치적 보복을 자행하고 있다"며"지방자치법 제55조에는 ‘지방의회의 의장, 부의장이 법령을 위반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직무를 수행하지 아니하면 불신임을 의결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고 설명함면서"요건도 되지 않는 불신임안을 정략적으로 밀어붙이며 도의회 분란만 계속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절대권력은 절대부패한다’는 역사적 진리를 민주당이 다수당의 횡포로 무장한 채 특유의 오만과 편견으로 외면한다면 민심 이반은 순식간이라는 교훈을 반드시 기억하기 바란다"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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