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선정작 <스쿨 타운 래퍼>, <은밀한> 태국과 베트남 현지와 동시상영 및 동시GV 개최!

안민 기자 | 기사입력 2020/10/21 [12:22]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선정작 <스쿨 타운 래퍼>, <은밀한> 태국과 베트남 현지와 동시상영 및 동시GV 개최!

안민 기자 | 입력 : 2020/10/21 [12:22]

[시사우리신문]10월 21일에 개막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선정작인 <스쿨 타운 래퍼>(태국)와 <은밀한>(베트남) 두 작품을 부산과 현지에서 동시상영하고, 양국 관객이 동시에 온라인으로 GV(Guest Visit, 이하 GV)에 참석해 함께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 BIFF poster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번 행사는 COVID-19 상황에 따른 언택트 시대에 도시와 국가를 뛰어넘는 새로운 유형의 GV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돼 선정작 감독과 제작진이 부산을 방문해 관객들과 만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고, 현지 관객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와이드 앵글 부문 선정작 <스쿨 타운 래퍼>는 10월 21일 13시 영화의전당에서 상영 시 태국영화아카이브(Thai Film Archive)의 전용상영관에서 동시에 상영한다. 이 영화는 태국 최고 랩퍼가 되기 위해 매진하는 청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박진감 넘치는 음악 다큐멘터리다. 상영 후에는 와타나푸메 라이수완차이 감독을 비롯하여 제작진이 두 나라의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온라인 GV도 진행된다.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 선정작 <은밀한>은 베트남계 미국 배우 캐시 우엔이 연출한 작품으로, 지난해 베트남에서 개봉해 자국 내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화제작이다.

 

10월 21일 20시에 영화의전당 상영 시 베트남 현지에선 영화 관계자, 초청받은 관객들이 참석해 부산의 관객들과 같은 시간에 영화를 관람한다. 상영이 끝난 후에는 캐시 우엔 감독이 온라인 GV에 참석, 두 국가의 관객이 온라인으로 동시 참여함으로써 공간을 뛰어넘는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미얀마, 필리핀 등의 국가와도 동시상영을 추진했으나, 현지 COVID-19 상황 악화로 인해 극장 영업이 중지되어 아쉽게도 불발되었다.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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