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1년 시민과 함께“더 나은 오늘을 만들겠습니다.”

안강민 기자 | 기사입력 2020/10/28 [18:21]

창원시, 2021년 시민과 함께“더 나은 오늘을 만들겠습니다.”

안강민 기자 | 입력 : 2020/10/28 [18:21]

[시사우리신문]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8일,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 이라는 민선7기 시정목표 완성을 위해 주력해 나갈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다양한 분야의 ‘정책 고객’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가 기존의 내부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보고회’를 개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은 아니다. 그간, 창원시는 ‘모든 시정의 중심은 시민’이라는 기치 아래 시정에 대한 시민의 참여도와 관심을 높이는 방안을 찾는 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시정의 중심에 항상 시민을 두고 시민의 의견 수렴과 시정 참여를 강조해 온 것이다.

 

특히, 지난해 최초로 실시했던 기업인 초청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기업인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되기도 했다.

 

이번 개최된 ‘정책 고객 초청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도 마찬가지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시정 운영 지향점인 ‘시민 일상 대변혁’을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를 듣고 이를 반영한 체감도 높은 생활밀착형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 창원시, 2021년 시민과 함께“더 나은 오늘을 만들겠습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날 보고회에 참여한 ‘정책 고객’은 민선7기 정책 수혜 경험이 있는 자 또는 내년도 정책 수혜 대상자 중에 해당 부서의 추천을 받아 29명을 선정했다. 경제, 복지, 문화,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는 시민들이 참여하여 더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된 것이다.

 

또한, 코로나 시대 여건을 반영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온택트 방식으로 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사전에 정책 고객으로 선정된 참여자 전원에게 카메라가 탑재된 전산장비를 지급했다. 보고회 시간에 맞춰 참여자들이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하게 되면 실시간으로 현장과 연동되고 보고회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8월부터 부서별로 내실을 다져온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중 시민 체감도가 가장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 2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에서 발표한 20대 생활밀착형 정책에는 규제혁신 드라이브 3-Speed up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 ,창원 청년 더(+) 드림 지원사업 확대 추진,소・부・장 기술혁신 및 국산화 기반 구축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 안전증진 ,전천후 운동환경 조성을 위한 실내체육시설 조성 ,창원형 보육정책 창원아이 똑소리 보육,수영하는 海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 ,창동예술촌 지원사업 ,4차산업 연계 스마트팜 육성 지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행정, 경제, 산업, 안전, 문화 등을 비롯한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시민의 더 나은 생활과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이 포함되어 있다.

 

보고회에 이어 참여자들과의 대화 시간도 이어졌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대화는 허성무 창원시장이 주재하였으며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앞서 발표한 20대 생활밀착형 정책에 대해서도 많은 제안과 건의 사항이 오고 갔다

 

여성 보호시설을 운영하는 한 참가자는 “너무 오랜시간 주민들의 바람과 희망이었던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결정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전하며,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 증진을 위한 재취업 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활동 공간 조성에도 많은 지원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본인을 청년활동가로 소개하면서, “요즘 청년들이 지방을 거부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문화 차이가 극심하다.”는 말로 운을 뗐다. 덧붙여 “창원시의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은 사회초년생 청년들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희망 정책이라 할 수 있다.”며, “청년이 창원의 희망이고 미래임을 잊지 말고, 각종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산만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이성진 사무국장도 참석했다. 이 사무국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수영하는 海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한때 죽음의 바다라고 불렸던 마산만이 시의 노력으로 수질이 대폭 개선되고 생태계도 회복되고 있어 정말 기쁘다.”며, “최근에는 돝섬 인근에서 잘피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정말 희망스러운 일이며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한 참여자는 “올 여름, 시장님이 마산만에 뛰어들어 수영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셔서 정말 물이 깨끗해진 것을 실감했다.”며, “창원시에서 지속적인 수질 점검과 개선을 통해 내년 5월, 마산만에서 철인 3종 경기를 꼭 개최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덧붙였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내년도 추진하게 될 20대 생활밀착형 정책에 시민들의 생각과 의견을 더하고자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창원 시정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하며, “2021년에도 창원시는 시민의 곁에서 ‘더 나은 오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고회가 끝나고, 이년호 상공회의소 상임의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런 의미있는 자리에서 시정 소식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창원시에서 내년에는 어떤 계획을 세웠는지 직접 듣고, 내 의견도 제안하니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최고령자로 참석한 서재용 실버카페 ‘아리’ 근무자는 “내 의견이 창원시의 정책에 반영된다고 생각하니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창원시의 발전을 항상 응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 내년도 시정 운영 지향점으로 ‘시민 일상 대변혁’을 예고한 창원시는 보고회를 통해 수렴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1년 총괄업무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 일정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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