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위드코로나 시대 ‘뉴노멀 선도도시’로 우뚝서다

안강민 기자 | 기사입력 2020/11/16 [16:32]

창원시, 위드코로나 시대 ‘뉴노멀 선도도시’로 우뚝서다

안강민 기자 | 입력 : 2020/11/16 [16:32]

[시사우리신문]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세계 경제 큰손 ‘화상(華商)’ 및 방산기업과 함께 온라인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2020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및 ‘2020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총 15억불 규모의 교역 성과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국내 기업에게 경제위기 극복의 큰 희망을 제시하는 등 ‘뉴노멀 선도도시’로 대도약을 했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내 특별 제작된 오아시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및 ‘이순신방위산업전’은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온라인 PR플랫폼 ‘오아시스’를 비롯해 B2B 플랫폼인 ‘KWCE.NET’와 ‘YIDEX.NET’을 통해 비대면 언택트 행사가 열렸다. 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에는 국내기업 473개사와 13개국 화상기업 690개사가, 이순신방위산업전은 국내기업 202개사와 해외기업 14개사가 각각 참가했다. 올해 열린 각종 온라인 행사 중 가장 많은 국내외 기업과 바이어가 참여했다.

 

▲ 창원시, 위드코로나 시대 ‘뉴노멀 선도도시’로 우뚝서다

 

행사별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의 경우 참여 기업 간 140건의 수출상담과 1,600만불(178억원) 규모의 계약이 성사됐다. 시는 9개국의 중화총상회와 교역 및 투자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해 창원지역에 9억6천만불(1조689억원)의 화상 자본 투자의향을 이끌어냈다.

 

시는 9개국 뿐만 아니라 향후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할 각국의 화상기업과 한국기업간 상호 진출 및 교역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센터’를 창원에 설립해 한국기업과 화상기업을 이어주는 큐피트 역할을 한다. 특히 태국과는 전기차산업 및 스타트업 활성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련 분야의 기업 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경우 개막 이전부터 종료일인 15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221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상담금액 6억6100만불의 88%인 5억8400만불(6,502억원)의 계약 성과를 이뤄냈다.

 

시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야심차게 준비한 온라인 PR플랫폼 오아시스에는 국내외 123개사가 직접 출연 또는 광고 영상 등으로 참여했다. 이 중 절반가량인 67개의 창원 소재 기업이 참여해 기업 소개와 제품 홍보를 적극적으로 했다.

 

오아시스 출연기업의 90%가 행사 전반 및 운영 방식에 만족했다. 4일간의 두 행사 기간 주요 화상기업인, 군·방산 관계자 등을 포함해 총 1만5857명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행사를 시청했다.

 

특히 행사 기간 청와대를 비롯한 10개의 정부부터 및 관계기관이 직접 오아시스 스튜디오를 방문해 창원시의 자체 역량으로 일궈낸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 영상메세지를 통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새로운 교류 모델을 만든 허성무 창원시장의 노고를 치하하셨고, 한국과 화상간에 신뢰가 깊어지고 경제지평을 함께 열 수 있는 관계가 되기를 기원했다.

 

세계화상 회장단인 황산충 싱가포르중화총상회장은 “코로나 시대에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한국과 화상이 소통하고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중요한 채널을 열게 한 창원시의 성실과 노력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임초흠 태국중화총상회장은 “행사 기간 한국 기업 및 시장에서 엄청난 비즈니스 기회를 보았으며, 행사 종료 이후에도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수출 교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중심의 신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와 이순신방위산업전을 열어 15억6천만불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며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화상 및 방산 바이어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교류를 이어나가 창원 및 국내기업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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