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민주당은 국민생명보다 호남 음서제 공공의대가 먼저냐?전 국민 코로나 백신 접종, 호남 공공의대에 설계비 삭감 앙심에 ‘무산’ 위기전국민 접종예산 9650억원 다시 증액해 국민생명 지켜야..
[시사우리신문]내년 전 국민이 무상으로 중국코로나 백신 접종을 할수 있는 예산이 민주당의 ‘호남 공공의대 설계비 예산 삭감 앙심’에 막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 성산구. 보건복지위 간사)는 25일 보도자료에서 “정부가 전 국민의 60%에 해당하는 3000만명분의 코로나 백신 확보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전 국민(5184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백신 구매비를 내년 정부예산에 선제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앞서 보건복지위원회 예결소위에서 전 국민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9650억원을 신규 반영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예결소위는 지난 10일 모든 국민 대상 코로나 백신 접종 예산 9650억원이 반영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의결했다. 즉 당초 코로나 백신 접종 예산은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강 의원이 최초 제안해서 관련 예산 9650억원을 신규로 포함시킨 것이었다.
그런데 민주당측은 전북 남원 공공의대 설계비 예산 2억 3천만원이 삭감된 것을 두고,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하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위 결과를 수용할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 이 예산은 국회 예결특위에 회부되지 않게 될 전망이다. 즉, 민주당이 시·도지사나 시민단체의 추천만으로 입학할수 있는 ‘전라도의 공공의대’ 설립 설계비 삭감 때문에 국민의 생존권마저 박탈했다는 것이다.
강기윤 의원은 “복지위 예결소위에서 전 국민 백신 접종비를 반영하는 것으로 합의했지만 공공의대 설계비 삭감 논란으로 복지위 전체회의를 통과하지 못하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예결특위에서라도 전 국민 백신 접종비를 다시 증액해서 내년도 정부예산이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과 정부의 전향적인 협력 및 조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욱기자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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