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Happy Together 장애학생 가족캠프’ 운영장애학생 형제자매 영어캠프, 부모 상담교실, 가족 문화체험
이 프로그램은 장애학생의 형제, 자매를 대상으로 하는 원어민 영어캠프, 부모를 위한 상담교실,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영어캠프 참가학생들은 3일 동안 창원대에서 합숙하며 집중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미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어민 교사로 나선 미국 샌프란시스코대 교육대학원생들은 학부에서 심리학, 교육학, 커뮤니케이션 등을 전공하고 교육대학원에서 예비교사 코스를 거치고 있는 우수한 재원으로 미국에서 다수의 아동 캠프 경험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2주간 창원시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창원대와 김해 합성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상담교실에서는 전문심리상담가가 자녀의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이 심리치료와 음악치료를 통해 자녀의 장애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잠재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장애학생 20명, 형제자매 20명, 부모 20명, 원어민 강사 및 관리교사 20명 등 총 80명이 경주 박물관과 불국사 일대를 돌며 가족문화 체험활동에 나선다. 한편, 창원대학교는 앞으로 장애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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