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장마면 '상유마을'의 신박한 설맞이 마을 청소 비법

조현목 이장 '내 집안과 앞은 내가 청소하기' 전개, 옆 마을 전파 중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21/02/04 [15:01]

창녕 장마면 '상유마을'의 신박한 설맞이 마을 청소 비법

조현목 이장 '내 집안과 앞은 내가 청소하기' 전개, 옆 마을 전파 중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21/02/04 [15:01]

 

창녕군 장마면 상유마을(이장 조현목)설맞이 대청소 환경정화활동이 신박하다는 평가를 받아 인근 마을까지 전파되는 등 화제를 낳고 있다. 

▲ 조현목 이장이 폐비닐수집보상금으로 득템한 종량제봉투를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생활쓰레기 배출을 유도하고 있다.[사진=장마면사무소]

 

상유마을은 지난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는 이번 설에는 중국코로나 시대 이전, 주민 전체가 모여 시행한 마을환경 정화활동을 '내집안과 앞 부터 정화 및 분리수거 하기'로 변경해 실시하고 있다. 5인이상 집합금지 및 비대면 준수를 위해 과거 '내 집앞은 내가 청소하기 운동'을 벤치마킹 한 것이다. 

 

조현목 이장은 폐비닐 수집보상금으로 득쳄한 종량제봉투(50리터-1,000장)를 대량 구입하여 마을 전체 주민에게 나눠 주고 생활쓰레기는 종량제봉투를 이용하여 배출하도록 계도하고 있다.

 

상유마을의 신박한 환경정화활동이 전해져 장마면 다수의 마을이 마을 운영비로 종량제봉투를 구입하여 주민에게 나눠주는 선순환 효과가 생겼다.

 

조현목 이장은 “비록 시골마을이지만, 쓰레기를 소각하지 않아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내 집부터 청소가 되니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마을이 되었다”며, “더 많은 마을들이 동네기금으로 종량제봉투를 구입하여 그린 창녕을 만드는 선구자가 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 김 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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