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인천 시내 벌크 차량 시멘트 압송 과정에서 생기는 대기 오염물질이크게 줄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중ㆍ소사업장 건설자재 제조업체의 벌크차량에서 시멘트를 압송할 때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은 인천형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유류(경유)를 사용하는 벌크차량 압송방식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하여, 전기식 블로워(송풍기) 방식으로 변경하는방식이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PM) 및 질소산화물(NOx) 약 97%, 이산화탄소(CO2) 약 49%에 해당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전기식 블로워를 사용하면 경유보다 연료비를 줄일 수있고, 차량의 엔진오일 교체주기도 감소하는 등 차량 유지비를 줄일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
지원금액은 제조기업 압송시스템(전기식 블로워) 설치비 지원은 사일로별 최대 900만원이며, 벌크차량의 압송시스템 연결장치 부착비용 지원은 최대 30만원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건설자재 제조업체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을통해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함으로써 사전 예방적 환경개선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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