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 이대로 좋은가?

文정권 지지율 역대 최저치 기록....재난지원금 안받고 5인이상 집합금지 풀어줘야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21/03/31 [15:07]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 이대로 좋은가?

文정권 지지율 역대 최저치 기록....재난지원금 안받고 5인이상 집합금지 풀어줘야

안기한 기자 | 입력 : 2021/03/31 [15:07]

[시사우리신문]정부가 지난 26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하자 수도권 자영업자들은 실망감을 넘어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무분별한 공포를 주입하고 사회적거리두기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한 가운데 문재인 정권에 대한 지지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 오동동문화거리에 손님 발길이 끓겨 네온사인 불빛만 켜져있다.




창원시 합포구 오동동의 한 한식집 업주 박모 대표는 "정부의 5인이상 집합 금지가 벌써 5개월이 지나가고 있다"며"재난지원금 안받고 5인이상 집합금지를 풀어줘야 한다.언제까지 자영업자들을 옥죄게 할 것인지 방역에 별반 도움이 안 된다면 다른 방법을 찾고 자영업자들을 살게 풀어줘야 한다"고 방역 정책을 비난했다. 

 
마산회원구의 한 카페 점주도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무조건 연장만 할 게 아니라 현실에 맞춰 가며 방역정책을 변경해야한다"며 "출입부 명부 작성도 대면식 발열온도체크도 이제 지친다.너무 힘들게 버티고 지금까지 왔지만 이제 희망이 보이질 않는다"고 울분을 토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음에도 정부의 무능한 방역정책을 탓하지 않고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무분별한 공포만를 주입하고 있는데 대한 정부의 방역 정책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마산지역 상인회 관계자는 "재난지원금을 받아봐야 한 달 임대료도 안 되고 매달 적자는 수백만원씩 난다"며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좀 나아질까 기대를 했는데 전혀 바뀌는 게 없다"고 말했다.

 

창원시 한 택시 운전기사는 "수십만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청정지역이고 나머지 다중시설업소들은 위험지역인지 묻고 싶다"며"창원지역은 영업제한조치가 풀렸지만 오후 10시이후 손님이 없다.정말 힘이든다. 장시간 마스크착용으로 폐와 심장에 무리가 와 없던 병도 생길 지경이다"라고 목소리가 높였다.  

 
이번에 새롭게 기본방역 수칙 적용 대상으로 추가된 9개 업종 중 키즈카페 업계의 불만도 적지 않다. 

 
방역 조치가 이뤄진 별도의 공간에서만 음식물 섭취가 허용되기 때문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는 한편, 기존에 단계별로 시행되던 기본방역수칙을 단계 구분 없이 일괄 적용하고 적용 대상을 24종에서 33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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