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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우리신문]‘물에도 체한다’ 쉬운 일이라도 방심하다가 큰 실수를 할 수 있으므로 무슨 일이나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말이다.
전라남도에서 2020년 수난사고 발생건수는 장기간 장마 및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2019년 대비 약 22건(62.8%) 증가 하였다. 최근 3년간(18~20년) 수난사고는 여름철 피서객, 태풍 및 장마 등으로 7~8월에 전체건수의 35%(33건)가 집중 발생하였으나 20년(7~8월)은 19년(7~8월)대비 장기간 장마,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1700%(17건) 증가하였다.
전남소방에서는 빅테이터 기반 지리정보시스템(GIS)분석을 통한 수난사고 빈발 위험지역 발굴과 개선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섰다. 수범사례로 완도군 중도저수지 위험지역을 발굴하여 인명구조함 설치를 완료하였다.
올해도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20년 구조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규 위험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여 안전사고 예방 추진중이다.
아울러, 각 소방서,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 협업 안전시설물 정비 확충하고 취약대상(안전사고 빈발지역 등) 안전표시판 정비 및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관리중이며 점검 시 불량사항은 기관별 조치를 취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전남소방은 수난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해군 해난구조대, 해양의료원, 한국산업잠수기술인협회 등 3개 기관·4개 과정을 통해 전문 위탁교육을 추진중이다.
또한, 수난구조기법(수난구조 현장활동지침, 수난구조장비 활용, 실종자 수색, 드론 활용 기법 등) 숙달 훈련, 대규모 수난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 종합훈련 및 지역별 수난사고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소방서 자체 및 합동훈련 실시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소방청에서는 수변안전을 위해 의용소방대, 대학생, 주민, 봉사단체를 적극 활용하여 익수사고 사전방지 및 수변 순찰, 심폐소생술 교육, 물놀이 안전지도 등 활동 예정인 ‘2021년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계획 중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교 강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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