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매일경제 인터뷰 발언 왜곡...정부와 여당 말의 취지는 외면한 채 꼬투리만 잡고 있어~

'주52시간제를 획일적으로 적용하는데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강조한 것이지 실제로 120시간씩 과로하자는 취지가 전혀 아니었다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21/07/21 [15:27]

윤석열,매일경제 인터뷰 발언 왜곡...정부와 여당 말의 취지는 외면한 채 꼬투리만 잡고 있어~

'주52시간제를 획일적으로 적용하는데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강조한 것이지 실제로 120시간씩 과로하자는 취지가 전혀 아니었다

안기한 기자 | 입력 : 2021/07/21 [15:27]

[시사우리신문]유력 야권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여론조사 결과 '턱밑까지 치고올라왔다', '윤석열위기' 등 방송과 언론의 과장이 심하게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윤 후보의 발언들이 하루하루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윤 후보가 매일경제 인터뷰 발언 왜곡에 대하여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오로지 국민과 함께 가겠다는 자신의 포부를 밝힌 것이다.

  

▲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일 오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내 2·28민주운동기념탑을 찾아 분향하고 있다. 사진=윤사모 제공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윤 후보는 "저는 검사로 일하면서 근로기준법 위반에 대하여는 무관용원칙으로 엄단하여 근로자를 보호하려 힘썼다"며"당연하게도, 제가 부당노동행위를 허용하자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제가 만난 스타트업 현장의 청년들은 “평균적으로 주52시간을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게임개발 등 단기간의 집중 근로가 필요한 경우 주52시간을 획일적으로 적용할 것이 아니라 집중적으로 일하고 그만큼 길게 쉬는 것도 허용해야한다"며"현행 탄력근로제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업종의 특수성도 고려하고 노사정 합의에 따라 근로조건의 예외를 보다 폭넓게 인정해 달라"는 애로사항을 토로하였고, 저는 현장의 목소리와 문제의식에 공감하여 그대로 전달한 것"라고 설명했다.

 

이어"주120시간을 근무하는 것은 누가 봐도 불가능한 이야기로서 제게 그 말을 전달한 분들도 '주52시간제를 획일적으로 적용하는데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강조한 것이지 실제로 120시간씩 과로하자는 취지가 전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여당 정치인들은 현장의 목소리, 청년들의 고충에 귀 기울여 정책을 보완할 생각은 하지 않고, 말의 취지는 외면한 채 꼬투리만 잡고 있다"며"정부·여당이 말로만 K벤처, 4차 산업혁명, 스타트업 육성을 외치면서 분초를 다투면서 인생을 바치는 수많은 스타트업 창업자 및 종사자의 호소는 무시한 채 아우슈비츠 운운하며 극단적인 정치적 비난만 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다"라고 게제했다.

 

그러면서"규모·업종·지역을 따지지 않고 국가가 획일적으로 강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노사 간 합의하에 근로자가 실질적 선택권, 일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 보완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윤석열 후보는 21일 김경수 지사 대법원 확정에 대해 "‘국정원 댓글사건'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 규모의 여론조작, 선거공작의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났다"며"결국 현 정권의 정통성에 근본적이고 심각한 하자가 있음이 사법부 판결로 확인되었다"고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그러면서"이번 대선에서도 다양한 방법의 여론 조작이 이어지고 있는데, 국민들께서 ‘민의를 왜곡하는 어떠한 시도’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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