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르노삼성, 삼성전기 코로나 백신 자체접종 지원

안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8/03 [13:47]

고신대복음병원, 르노삼성, 삼성전기 코로나 백신 자체접종 지원

안민 기자 | 입력 : 2021/08/03 [13:47]

[시사우리신문]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30일 르노삼성, 8월 1일부터 삼성전기 임직원을 대상으로 화이자 1차 접종을 시작 했다.

 

▲ 고신대병원-르노삼성협약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공장 가동의 일시 중단 등 코로나로 국내외 피해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는 정부의 판단으로 사업장 안에 부속 의원을 갖고 있는 대기업 40여 곳에서 자사 및 협력 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이 7월 27일부터 30만명을 대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백신·주사기를 사업장 내 부속 의원에 공급하면 부속 의원에 고신대병원 의료진이 동시에 투입되어 백신 접종을 한 번에 해결하는 시스템이 가동되기 시작 했다.

 

▲ 코로나예진-르노삼성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르노삼성의 경우 지난 30일 아침 8시 2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의료진의 문진을 시작으로 간호사 30여명이 동시에 접종을 시작했으며, 접종 후 의료진의 세심한 관찰로 본관로비에서 추후 관찰이 진행 되었다. 고신대병원은 4주 간격으로 8월말과 9월초에 2차접종도 지원할 예정이며, 1일에는 삼성전기에도 의사8명을 4차례 투입하여 자체접종을 지원하였다.

 

주요 기업들이 동시에 자체 백신 접종에 나서는 이유는 코로나19 피해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한달 가까이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재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시점에서 고신대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부산지역 제2, 제3 생활치료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여름철 대규모 휴가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오경승 병원장은 진료부와 간호부를 설득하여 개인 휴가 자원자 50여명을 받아 이번 접종 행사를 지원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성애 수간호사는 “화장실도 가기 어려울 정도로 바쁜 하루였지만 간호사로서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며, 코로나를 극복하는데 함께 힘을 보태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르노삼성 제조본부(본부장 이해진)와 고신대병원과의 지역상생을 위한 발전 양해각서 체결도 함께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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