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산방문, "약탈형 대형 부패 척결 시스템 없으면 국가 미래 없어"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21/10/05 [14:42]

윤석열 부산방문, "약탈형 대형 부패 척결 시스템 없으면 국가 미래 없어"

서진혁 기자 | 입력 : 2021/10/05 [14:42]

 

▲ 지난 4일 국민의 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산 남구 당협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서진혁 기자

 

"검찰공무원만 한 사람이 대선에 도전하는 이유, 썩은 민주당 비리 도려내겠다" 

 

국민의 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 4일 부산 남구 당협에서 이렇게 말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지난 4일 장제원 의원의 지역구인 사상구당협과 서면 지하상가, 국민의 힘 부산시당, 박수영 의원의 지역구인 남구당협, 동래시장, 이헌승 의원 지역구인 부산진구당협 등 장소를 다니며 부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윤 전 총장은 "노벨 경제학상 받은 사람 경제장관 갖다놔도 부패하면 아무것도 못한다"며 "여러분들 세금이 아무데나 들어가고 먼저 번놈이 임자. 부패를 일소시켜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권력자들 힘이 쎈사람들이 저지르는 약탈형 대형 부패는 반드시 척결하는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안되면 국가의 미래는 없다. 부산의 미래도 없다"며 "우리 사회가 엄청나게 병들어 있다. 소위 말하면 기득권 카르텔"이라며 문 정권에 대해 비판했다.

 

▲ 지난 4일 국민의 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산 사상 당협 앞에서 만세를 하고 있다.     ©서진혁 기자

 

윤석열 전 총장은 대장동 개발 의혹의 중심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 본부장과 관련해 "(검찰에서 유동규 전 본부장의) 집을 압수수색했는데 거기서 2~3시간 면담했다고 나왔다"며 "(검사에 대해) 변호사 노릇을 한것이냐, 검사 노릇을 한것이냐. 압수수색하려면 진작에 해야지. 최근에 오피스텔로 옮긴 집을 수색하느냐"며 의혹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문 정권 이후에 과거 518 좌파 운동권 세력들의 기득권 카르텔 떄문에 우리 사회가 엄청나게 병들어 있다"면서 "부패를 없애는 것이 공정과 상식"이라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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