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채소값 안정대책 마련

10. 9 ~ 10. 14일까지 배추 시중가격대비 40% 저렴하게 공급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10/10/08 [23:38]

울산시, 채소값 안정대책 마련

10. 9 ~ 10. 14일까지 배추 시중가격대비 40% 저렴하게 공급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10/10/08 [23:38]
울산시는 배추 가격 폭등에 따른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해 10월 9일부터 한시적으로 일정량을 시중 가격보다 4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배추를 공급키로 했다.

울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배추 가격 폭등에 따른 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오는 10월 9일부터 배추 1망(3포기)당 시중가(2만5000원 ~ 3만원) 보다 40% 정도 저렴한 1만5000원 ~ 1만8000원으로 배추를 공급할 계획이다.
 
판매 가격은 당일 수취 및 경락가격으로 공급한다.
 
총 공급량은 서민 1만 가구가(가구당 4.5㎏) 동시에 김치를 담글 수 있는 양으로 총 45톤(총 3만포기) 규모이며 1인당 1망(3포기) 구매를 원칙으로 했다.
 
공급처는 3개법인으로 북구 진장동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오는 10월 9일 ~ 11일(4일간) 오전 9시부터 총 1만포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도매법인 중앙청과는 10월9일과 11일~13일(4일간) 오전 10시부터 총 1만포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원예농협은 오는 10월11일 ~ 14일(4일간) 오전 10시부터 총 1만포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울산시는 배추, 무 생육의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채소류 수급 대책반’을 구성ㆍ운영한다.
 
채소류의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고 유통단계의 왜곡 또는 담합 등 불공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도 단속도 실시된다.
 
특히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선채소 공급을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농수산물유통센터 등으로 반입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한다.
 
이와 함께 김장철 배추물량의 적정한 반입을 유도하기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농수산물유통센터로 하여금 산지물량 확보를 위해 산지출장과 출하 선도금 지급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또한 울산지역에서 생산되는 가을 김장배추 생산량 확대의 시급성을 위해 배추 영양제 공급사업과 농업기술센터를 통한 병해충 발생 예찰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배추를 대체할 수 있는 생육기간(25일~45일)이 짧고 근교 재배가 가능한 열무, 얼갈이배추, 쌈배추 등의 재배 확대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이밖에 저소득 계층에 대한 김장채소 공급을 위해 오는 11월중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2010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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