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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우리신문]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지금까지의 적색종 용과 시험연구 결과를 모아‘적색종 용과 이렇게 재배하십시오’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함덕농협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적색종 용과를 신소득작물로 육성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제주지역에 맞는 재배기술 정립 및 과실 품질 향상 연구와 함께 농업현장 컨설팅 및 시기별 과실품질 조사를 추진했다.
‘적색종 용과 수확 시기 과실 특성 및 품질 향상 연구’ 과제로 수확시기별 과실 특성 조사 ,과실비대성숙기 관수 조건이 과실 품질에 미치는 영향 조사 연구 결과,수확시기별로 과실 특성을 보면, 크기(종경, 횡경, 과중)는 수확이 늦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당도는 9월이 가장 높았고 경도는 수확 시기가 늦을수록 낮았다.
과실비대성숙기에 물주는 양(소습, 다습)에 따른 과실 크기는 차이가 없고, 소습 시 당도가 높고 감미효과가 큰 자당과 과당이 증가해 더 달고 맛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은 적색종 용과 재배 및 병해충 방제 기술 ,제주지역 적색종 용과 시험연구 결과 ,제주지역 적색종 용과 재배 사례를 모아 재배기술 책자를 제작하여 안정생산을 지원한다.
이린아 농업연구사는 “기후변화와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아열대과수에 대한 시도가 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생산이 가능하도록 재배기술 연구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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