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등검은말벌 여왕벌 적기 방제 당부

홍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3/04/13 [17:19]

청양군, 등검은말벌 여왕벌 적기 방제 당부

홍재우 기자 | 입력 : 2023/04/13 [17:19]

[시사우리신문]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월동 등검은말벌 여왕벌의 활동 시기(4~6월)가 다가옴에 따라 적기 방제로 꿀벌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13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등검은말벌은 외래해충으로 지난 2003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전국으로 퍼졌고 2010년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됐으며, 꿀벌을 직접 잡아먹기 때문에 양봉산업에 큰 피해를 준다.

 

▲ 청양군] 등검은말벌 여왕벌 적기 방제 당부

 

4~6월 등검은말벌의 여왕벌 한 마리를 잡으면 가을철에 최소 500마리 이상의 일벌이나 벌집을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방제 요령은 여왕벌이 주로 인근 야산에서 서식하는 만큼 유인 덫(트랩)을 양봉장 주변이나 가까운 산야에 설치한 후 주기적으로 유인제(벌집 용액 50%+설탕물 20%+막걸리나 맥주 30%)를 보충하면서 관리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등검은말벌 여왕벌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4월부터 6월 초순까지가 등검은말벌 개체수를 줄일 수 있는 방제 적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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